All Chapters of 쌍둥이 아빠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Chapter 2861 - Chapter 2870
2897 Chapters
2861 화
[입찰사업계획서를 찾으면 그대로 보내. 만약 내가 수정한 것을 발견한다면 네 귀여운 딸이 고통받기를 기다려야 할 거야.]원아의 눈빛이 분노로 가득 차자 결국 화를 참지 못하고 핸드폰을 침대 위에 던졌다.그리곤 두 손을 꽉 쥐이며...‘안드레이 내 생각을 알고 있었어! 그래서 어린 심비로 날 협박해...’원아는 심호흡을 하고 마음속의 분노를 조절하고 있었다.‘안드레이의 말 때문에 내가 이렇게 쉽게 흥분하면 안 돼! 그리고 우리 심비에게도 무슨 일이 생기면 안 되고...’이렇게 생각하자 그녀는 고개를 돌려 문쪽을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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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2 화
“그렇군요. 그럼 식사하시고 빨리 쉬세요. 식사는 제가 이미 다 준비해 두었어요.”오현자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원아는 오현자가 자신에게 지나치게 관심을 갖는 것을 느꼈다. 아마도 소남의 지시를 받은 것일지도 모른다.오현자가 이미 식사를 다 준비했다는 말을 듣고 원아는 바로 시터방에 들어가 소남에게 말했다.“대표님, 저녁 다 되었습니다.” 소남은 고개를 끄덕이며 옆에 놓인 두꺼운 서류 더미를 집어 들며 말했다.“목발 좀 가져다줘요.”퇴원할 때 병원 간호사가 조심스럽게 소남에게 목발을 주었지만, 소남은 자기 이미지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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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3 화
소남의 현재 상태로는 홍채 인식을 풀기는 어려워서 다른 두 개의 비밀번호만 풀었다.원아는 심호흡을 했고, 안에서 나는 소리가 선명하게 들렸고, 금고가 성공적으로 열려, 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렸다. 잠시 후 소남이 금고를 닫는 소리와 세 개의 자물쇠가 자동으로 잠기는 소리가 들렸다.금고 문이 ‘쾅’ 닫히는 순간 소남이 목발을 짚고 걷는 소리가 들렸다.얼마 지나지 않아 그는 걸어 나왔다. “끝났어요. 이제 밥 먹으러 가시죠.”“네, 대표님.” 원아는 문을 닫는 것을 도와준 후, 아래층으로 조심스럽게 내려가던 소남을 지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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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4 화
“이렇군요...”원아는 눈썹을 살짝 찌푸렸다. ‘소남 씨 지금 다리가 이렇게 불편해도 가려고...’“중요한 일인데 다른 사람에게 넘겨주기가 좀 불편해서 그래요.” 소남은 물컵에 따뜻한 물을 다 마신 후 테이블 위에 올려놓으며 말했다.원아는 그의 깁스를 한 다리를 보며 걱정을 했다.“하지만 대표님의 다리가...”“그렇게 내가 걱정되면 당신도 나랑 같이 출장을 가는 건 어때요?”소남은 자신만 가는 것이 아니라 원아도 함께 가자고 요청했다.이번 입찰사업을 따고 싶은 기업이 너무 많아서 소남이 자기 혼자서는 원아를 통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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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5 화
‘나도 소남 씨를 배신하고 싶지 않지만, 우리 귀여운 심비가 아직 안드레이의 손에 있고...’이런 복잡한 마음을 품고 원아가 다시 자기 생일을 비밀번호를 입력했다. 그녀의 예상하는 대로 금고는 순조롭게 열렸다.원아가 금고 안의 물품들을 살펴보니 위 칸에는 소남의 값비싼 물품들이 놓여 있었다. 현금, 시계, 액세서리 등이 있었다.그리고 그 아래 칸에는 안드레이가 원하는 것이 놓여 있었다.원아의 허리를 굽히고 손을 뻗어 입찰사업계획서를 꺼낼 때 손이 떨렸지만, 결국 성공했다.그녀는 자신이 직접 꺼낸 입찰사업계획서를 보면서 창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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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6 화
안드레이가 가장 보고 싶었던 것은 문소남도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여인에 의해 심연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감상하고 싶었다.원아는 분노하고 마음도 복잡했다. 그녀는 안드레이에게 칼을 겨누고 싶었다. 그러나 자신은 지금 그가 어디에 있는지조차도 몰랐다.“말 다 했어?” 그녀는 심호흡을 하고 이 모든 것을 피할 수밖에 없었다.[아니.]안드레이는 가볍게 웃으며 말했다. [원아, 이번에 내가 맡긴 임무를 완수했으니 나도 너에게 적당한 보상을 줘야 하지 않겠어?]원아는 그가 말하는 보상은 분명 좋은 것이 아니었기에 거절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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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7 화
매번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그는 카시안이 어떻게 고통받아 죽었는지 떠올렸다.그래서 한번에 문소남을 직접 죽이면 자신이 너무 문소남에게 잘해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그의 말이 막 끝나자 핸드폰에서 알림이 울려 돈이 입금되었음을 알렸다.안드레이는 김유주를 밀어내고 핸드폰을 들고 입금된 액수를 보고 실눈을 떴다.상대방은 신용을 잘 지켰고 송금한 돈은 딱 맞았다.김유주는 그의 핸드폰 화면을 흘깃 쳐다보며 숫자를 보고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이렇게 많은 돈이 들어오다니, 이번 큰 거래를 했어요?”“그럴 수도 있지.” 안드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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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8 화
안드레이는 김유주의 아름다운 입술을 보고 사악하게 웃었다.“넌 입술이 참 예쁜 단 말이야, 네가 행복하니까 나도 행복하게 해줘야지.”김유주는 그의 말이 무슨 뜻인지 알고 얼굴의 홍조를 띠며 수줍은 표정을 지었다.“자기도 참... 싫어.”“왜? 더 많은 돈을 원해?안드레이는 그녀의 손을 잡고 떠나지 못하게 했다.김유주는 눈을 깜박이며 매혹적인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며 대답했다.“돈, 당연히 원하죠. 근데 자기가 날 자기사업에 끼워주지 않잖아요. 그럼 난 어쩔 수 없이 자기한테 받을 수밖에 없잖아요...” “그럼 날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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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9 화
하지만 티나는 이미 먼저 승낙했기 때문에 만약에 자신만 먹지 않으면 그것 또한 매우 난처할 것이라고 생각해서 동준도 승낙할 수밖에 없었다.지금 동준은 그저 자기 보스 문소남 대표가 자신과 티나도 같이 아침을 먹겠다는 걸 알았을 때 구린 표정을 짓지 않기를 바라고 있을 뿐이다. 왜냐하면, 그렇지 않으면 원아가 만들어줄 아침이 아무리 맛있어도 왁스를 씹는 것과 별 차이가 없을 것이다.잠시 후, 오현자가 시터방에서 걸어 나왔다.“동 비서님, 티나 비서님, 대표님께서 들어오시라고 하셨어요.”“네, 감사합니다.” 동준과 티나도 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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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0 화
오현자는 원아의 말을 듣고, 찬성하며 고개를 끄덕였다.“역시 교수님은 저보다 훨씬 세심하세요. 그럼 지금 교수님의 말씀 하신 대로 하겠습니다. 제가 뭘 하면 되는 거죠?”원아는 눈을 내리깔며 자신이 이렇게 준비를 함에도 여전히 죄책감을 느꼈다.“수고스럽지만 반찬을 좀 준비해 주세요.”“네.” 오현자는 ‘염 교수’가 마음속으로 그렇게 많은 복잡한 일을 생각하고 있는지 몰랐다고 흐뭇하게 대답했다.옆에 도와준 사람이 있어서 원아도 재빨리 파스타를 만들었고 빵도 버터를 발라 오븐에 넣어 구웠다.그녀는 커피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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