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지존님은 딸바보: Chapter 241 - Chapter 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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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1화
송시후는 사람들이 나가는 중간에 서 있었다가 조심하지 않고 넘어져 미처 밑을 보지 못한 사람에게 밟히기도 했다.사람들에게 밟힌 송시후는 온 몸에 멍이 들었는데, 마치 난민촌에서 막 도망쳐 나온 것 처럼 비참했다.송해산 등도 모두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 마치 세상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온세훈과 조천우 등도 지금 매우 난처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빈자리가 없었던 연회장이 순식간에 텅 빈 것을 보며 그들은 너무 수치스러웠다.원래는 오늘 경주시의 모든 사람들 앞에서 임찬혁을 물 먹일 생각이었다. 그러나 그들이 되려 창피를 당할 줄은 몰랐다.진작 이렇게 될 줄 알았더라면 그들은 구태여 이런 일을 하지 않았으리라.한편, 유진하 부부와 유청미 두 남매도 멜튼 호텔에 들어가려 했지만 임찬혁에 의해 저지되였다."멈춰!""내가 들어가라고 했어?" 임찬혁이 차갑게 말했다.다른 사람들이 오는 건 개의치 않았지만 이 네 사람은 유효진의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4대 명문가 라인에 섰고, 심지어 갈 때 그들을 모욕하기까지 했기에 그는 그들을 달갑게 여기지 않았다. '돌이키기가 그렇게 쉬울리가.'"우리가 온 건 네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야. 그런데 좋아하기는 커녕 막아?"유청미는 민망해서 안색이 어두웠다.임찬혁이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다 들여보내고 자신들을 들여보내지 않는다는 건 그들을 물 먹이기 위해서가 아닌가."말했지, 송시후의 개가 된 후 후회하지 말라고.""지금 후회해도 늦었어. 당신들이 내 체면을 세워줄 필요도 없고." 임찬혁이 사정없이 말했다."유효진, 네 남편을 좀 봐라. 우리도 어찌됐든 유씨 가문 사람들이고 네 윗 배인데 네 남편은 이렇게 우리를 대하는 거냐?"유진하는 체면이 깎이자 꾸짖기 시작했다.'시수가 지금 멜튼 호텔에서 밥을 먹고 있다.''평소엔 얘기도 섞을 수 없는 사람들도 안에 있어.'그들이 들어가 유효진의 친정 식구라는 것을 밝히면 틀림없이 많은 인맥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다."임찬혁 씨의 말이 맞아요, 여기는 당신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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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2화
모두들 눈이 휘둥그레졌다. 운세훈이 이 사람들의 대장이라니?너무 무서워.그들 같은 일반인들이 평소에 본 가장 심각한 일은 기껏해서 경찰들이 도둑놈을 잡는 것이었다.경찰들이 찬 무기는 모두 가장 기초적인 것들이었다.이 차에는 그들이 보지 못한 무기가 있었을 뿐만아니라 심지어 뒤에는 탱크까지 있었다. 그야말로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 구경꾼들은 모두 간담이 서늘해졌다.멜튼 호텔 쪽 부자들도 모두 멍해졌다.외지에서 온 부자들은 괜찮았다. 왜냐하면 그들이 올 수 있었던건 일부 큰 인물들의 암시를 받았기 때문이었다. 비록 특전사들이 무섭긴 했지만 도망갈 정도는 아니었다.그러나 방금 4대 명문가를 배신한 경주 현지 부자들은 하나같이 얼굴이 하얗게 질리고 두 다리가 모두 떨리기 시작했다.그들이 임찬혁 쪽에 온 이유는 그가 강하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온세훈이 천남 작전지역 특전사들을 불러올 줄은 몰랐다. 이렇게 되면 임찬혁 뿐만아니라 그들까지도 끝장날수 있었다.장호민 조차도 이렇게 많은 무장력을 동원할 수 없었다!떠나려던 유청미 가족도 모두 발걸음을 멈추었다.그들은 모두 비꼬는 눈길로 임찬혁을 쳐다보았다. 방금전에 그들이 멜튼 호텔에 들어가려고 했을 때 자신들을 막아서 민망하게 만들더니 지금은 온세훈의 군대들에 의해 상황이 역전 되었다. '어떻게 더 날뛰는지 두고보자고.'위이수는 묵묵히 임찬혁을 바라보았다. 그날 그녀가 임찬혁에게 경고했을 때, 상대방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그녀는 지금 임찬혁이 어떤 방법이 있는지, 이 천 명의 특전사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 궁금했다."임찬혁은 큰 죄를 지었다. 멜튼 호텔을 에워싸!" 온세훈은 재빨리 명령을 내렸다."네!"호랑이 특전부대 대원들은 신속하게 멜튼 호텔을 빈틈없이 둘러쌌다.그들은 현장에 경계선을 친 뒤 구경하던 민중들을 모두 쫓아냈다."임찬혁, 너 인맥 넓잖아?""싸움도 잘하잖아? 이제 어떻게 할 거야?"온세훈은 냉소하며 말했다.4대 명문가는 현재 전의 치욕을 모두 씻어버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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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화
이건 분명히 온세훈이 사적으로 복수하려는게 틀림없었다."이건 저희 천남 작전지역 일입니다. 제가 임찬혁을 잡는 것도 제가 해야 할 일을 하는 것 뿐입니다. 그가 무슨 죄를 지었는지는 비밀이므로 말해드릴 수 없습니다.""시수 님, 당신과 임찬혁이 친구인 건 알지만 천남 작전지역에 맞서시지 않으시는게 좋으실 것 같습니다." 온세훈의 말투에는 위협까지 느껴졌다. 장호민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겠다는 뜻이었다. "난 현화영 군신과 친한 친구야. 내가 지금 전화해보지. 임찬혁이 도대체 무슨 죄를 지었는지!"강호민은 상대방을 무시한 채 바로 핸드폰을 꺼내 현화영에게 연락할 준비를 했다."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이 곳은 이미 신호를 막아놔서 누구도 전화를 걸지 못하기 때문입니다.""만약 시수 님께서 이 일에 흥미가 있으시다면 이틀 후에 만족할만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미리 충분하게 준비를 한 온세훈은 느릿느릿 말했다."내 신호까지 막아놓다니! 천남 작전지역에 가서 반드시 네 죄를 이를거다!" 강호민은 신호가 없는 것을 본 뒤 더 불같이 화를 냈다.'나쁜 의도가 너무 알린다.''이렇게 온갖 방법을 써서 임찬혁을 잡으려는 것 보면 죽이려고 그러는 걸지도 몰라.'"그건 알아서 하세요. 하지만 지금은 아무도 제가 임찬혁을 잡아가는 걸 막을수 없을 겁니다!" 온세훈은 손을 펴고 아무렇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임찬혁, 이제 그만 항복해.""감히 나를 농락하다니. 나는 너를 백여 가지 방법으로 죽일 수 있어." 송시후의 얼굴에는 악독한 웃음이 번져갔다. 4대 명문가가 퇴출하고 온세훈이 지금 국면을 장악했다. 즉 송시후 자신이 모든 걸 장악하고 있는 것과 같았다. “항복? 미안하지만 내 사전에는 이 두 단어가 없어.""온세훈, 무단으로 군병들을 쓰는 건 이미 큰 죄다. 만약 여기서 더 나간다면 후회하게 만들어줄게!"임찬혁은 눈을 가늘게 치켜뜨고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사람들은 다시 한 번 임찬혁의 말에 깜짝 놀랐다!임찬혁은 지금 자기절로 자기 무덤을 파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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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4화
모두들 폭소를 터뜨렸고 멜튼 호텔 쪽 사람들도 모두 넋을 잃었다!그들도 이해할 수 없었다. 임찬혁이 지금 활 하나를 가지고 무엇을 하려고 하는 것이지?송시후, 주천우 등은 모두 좋은 구경을 하는 듯 했고 임찬혁은 더 이상 어찌할 도리가 없어 이처럼 황당한 행동을 했을 것이다.“찬혁씨, 빨리 도망가요. 시장님이 아직 여기 계시니 그들은 감히 총을 쏘지 못할거에요!”유효진은 임찬혁의 앞을 가로막으며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도 무서웠지만 본능적으로 임찬혁 앞에 섰다.“효진이의 말이 맞다면 그들은 감히 총을 쏘지 못할 것이에요.”손이림도 유효진의 앞을 막았다. 그녀는 손씨 가문의 사람이여서 온세훈은 감히 그녀를 쏘지 못했다.임찬혁의 실력은 약하지 않았다. 만약 지금 사람들 속에 섞여 들어간다면 아무도 그를 막을 수 없다!“여러분 고맙지만 저는 도망칠 필요가 없어요. 도망 쳐야 할것은 그들이에요.”임찬혁은 두 녀자를 슬쩍 밀면서 앞에 섰다.그리고 활을 당겨 화살을 쐈다.휙!허공에 소라가 울려퍼졌다!임찬혁이 들고 있는 화살은 곧바로 천 미터 상공으로 올라갔다!쾅!곧이어 폭음이 울리고 수천 미터 상공에 거대한 군기가 떠올랐다!위에 은갈고리 철제 그림에 큼지막한 ‘현'자가 써있었다!모두들 멍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이 화살은 왜 불꽃 같을까?온세훈의 안색은 순식간에 어둡게 변했고 눈빛에도 놀라움이 가득했다.이 모양은 현기웅을 대표하는 전기였다!이 전기가 나타나면 현기웅의 모든 부대를 동원할 수 있었다!그는 임찬혁이 어떻게 현기웅의 전기를 가질수 있었는지 알수 없었다.아니면 이 전기는 그가 위조한 것인걸까?부르릉!곧 고막을 찢는 듯한 소리가 하늘 끝에서 들려왔다!그리고 헬기 한 대가 멀리서 날아왔고 곧 더 많은 헬기들이 모여들었다.헬기의 속도는 매우 빨라서 얼마 지나지 않아 전 상공을 뒤덮었다.먹구름처럼 하늘을 가렸고 시야는 금새 어두워졌다.모든 헬기에는 대구경의 열무기와 심지어 로켓까지 탑재되어 있었었다!온세훈의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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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화
“어머, 그녀가 오다니!”비명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현시우는 용국 전체에서 보기 드문 인싸였다.이번에는 그녀도 놀랐다!온세훈도 순간적으로 몸을 떨었다. 아가씨가 직접 팀을 이끌어서 오다니 문제가 심각해졌다.지금까지도 그는 현시우를 임찬혁이 불렀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그는 분명히 이곳의 모든 신호를 차단했고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인지?헬기에서 내린 현시우는 곧장 임찬혁에게 향했다.“임선생, 천남 작전지역에서 폐를 끼쳐서 죄송합니다!”말하면서 현시우는 임창혁에게 절을 했다!임찬혁은 이틀 전 천남 작전 작전 지역에서 사권을 남용한 사람이 있다고 말했지만 당시 증거가 없어 온세훈을 체포할 수 없었다.하지만 증거를 가진 대가로는 임찬혁의 개업식을 망친 것이니 현시우는 매우 미안하게 생각했다.“괜찮아. 다만 이 좀벌레는 반드시 처벌해.”임찬혁은 온세훈를 힐끗 쳐다보고는 담담한 표정으로 말했다.“반드시 만족스러운 해결책을 내놓겠습니다!”현시우는 온 장내를 휙 둘러보며 차갑게 말했다.“나는 현시우. 맹호특전대, 명령을 듣고 무기를 버려라!”그녀의 명령과 함께 맹호특전대의 모든 대원들은 무기를 내려놓았다!비록 온세훈이 그들의 대장이지만 이 사람은 전신의 손녀이니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지 그들은 알고 있었다.온세훈의 얼굴은 어두워졌고 넋이 나가서 한 마디도 할 수 없었다.곧이어 현시우는 온세훈에게 다가와 주먹을 날렸다."퍽!"온세훈는 땅바닥에 내동댕이쳐졌고 피투성이가 난무했고 턱뼈가 빠졌다!“개자식, 감히 부대를 동원하다니! 여봐라, 온세훈를 파면하고 감옥에 처넣어라!”현시우는 판관처럼 온세훈의 운명을 직접 선언했다.“아가씨, 제가 잘못했어요. 기회를 주세요......”온세훈는 감히 어떤 반항도 하지 못하고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었다.현시우는 화가 많이 났고 이번 일의 결과는 매우 심각했다!아무리 생각해도 임찬혁이 현시우를 어떻게 직접 나서게 할 수 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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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6화
그러나 4대 가문의 사람들은 처참했다.그들은 손님 한 테이블도 없었고 심지어 온세훈마저 잡혀갔다!그들은 웃음거리로 전락하여 모든 사람들의 비웃음을 받게 될 운명이였다!하지만 위이수의 얼굴은 오히려 밝아졌다. 어쩐지 임찬혁이 믿는 구석이 있는 것 같더니 알고 보니 현시우였다니!다행히 그녀는 임찬혁에게 미리 호의를 베풀었고 비위를 맞췄으니 그녀는 줄을 정말잘 섰다.“시후야, 우리 이제 어쩌냐?”조천우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물었다.송시후는 그들의 기둥인데 일이 이 지경에 이르렀으니 그도 아무런 방법도 없었다.그들은 어쨌든 4대 명문이고 만약 정말 임찬혁한테 밟힌다면 앞으로 경주 전체에서 무시를 당할것이다.게다가 임찬혁은 전에 그들 각 가구에 50억씩을 갈취했으니, 이 돈은 반드시 돌려받아야 했다!“세훈이가 잡혀갔으니 우리가 어떻게든 세훈을 구해야지!”온철웅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걱정스러운 듯 입을 열었다.그의 딸 온세리는 임찬혁에 맞아서 불구가 되었고 혀가 잘라 없어졌었고 현재 온세훈도 감옥에 갇혔다.만약 더 나쁜 일들이 생긴다면 그는 더이상 살아갈 용기가 없었다!모두의 시선이 송시후에게 쏠렸다.“뭐가 무서워, 또 다른 계획이 있지 않아?”송시후는 침울한 얼굴로 이를 갈며 말했다.그들 4대 재벌가는 연맹을 결성하였다. 그는 연맹의 선두주자이다. 오늘 이렇게 된 이상 가장 화를 참을 수 없는 사람은 바로 그였다!왜냐하면 그는 원래 경주의 젊은 세대 첫주자이자 수많은 소녀들의 이상형이었고 모든게 대단했기 때문이였다.하지만 임찬혁이 나타난 이후로 그의 권위는 계속 강탈당했다.지금 임찬혁의 존재는 경주에서 4대 재벌가의 지위까지 위협하고 있었다.임찬혁은 곧 무영화에게 죽지만 그 전에 반드시 임찬혁에게 200억을 돌려받야 했고 임찬혁에게 모욕을 주어야 했다.그렇지 않으면 임찬혁이 죽더라도 모두가 임찬혁이 그들의 4대 재벌가를 짓밟은 적있다는 것을 잊지 않을 것이였다!그는 휴대전화를 꺼내 정우명에게 전화를 걸었다.“서둘러 유안안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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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7화
많은 상업 거물들이 임찬혁을 둘러싸고 친분을 과시하며 임찬혁과 협력하려고 하였다.그들 중 많은 부자들이 청룡에게 맞아서 임찬혁의 체면을 세워주러 왔다.하지만 오기 전에 그들은 임찬혁에 대해 잘 몰랐고 임찬혁이 단지 약간의 관계를 통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사실 마음속 깊은 곳에서는 임찬혁의 진짜 실력에 대해 여전히 회의적이였다.그런데 와서 보니 임찬혁이 위험에 처했을 때 침착하고 경주시장과 사이가 가깝고 또 천남 작전지역에도 인맥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그들은 가까운 미래에 임찬혁이 경주에서 첫손에 꼽히는 인물이 될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들은 진심으로 임찬혁과 협력하고 싶어졌다.임찬혁 같은 잠재력이 있는 사람을 일찌감치 알아두면 나중에 그들의 후원자가 되어 막대한 이익을 가져다 줄지도 몰랐다.임찬혁도 오는 사람은 거절하지 않았다. 다만 유효진을 앞세워 모두가 유효진과 협력할 것을 이야기하도록 했다.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어머니를 찾는 것이였다. 어머니가 살아계셨다고 해도 도탄에 빠져 있을 지도 모르는 일이었다.게다가 두 달여 뒤에는 서울로 가서 전국 용무 대회에 참가해야 했다.그는 손이림에게 화씨 가문의 혼약을 취소하고 그녀에게 자유를 주겠다고 약속했으니 이번 약속을 어기지 않을 것이다.그러니 사업상의 일은 유효진에게 맡길 수밖에 없었다.지금 유효진은 돈과 인맥을 원하는데 유효진이 이 기회를 잡기만 한다면 효우 광장 그룹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유효진은 당연히 좋은 기회라는 것을 알고 환하게 웃으며 비즈니스맨들과 명함을 주고 받으며 인맥을 넓혔다.손이림은 화가 나서 술을 계속 마셨다.솔직히 말해서 임찬혁이 유효진에게 이렇게 잘해주는 걸 보고 마음이 안 좋았다.임찬혁은 그녀의 운명같은 상대이고 유효진은 그녀의 절친이지만 도리대로라면 유효진과 남자를 뺏어서는 안 되었다.이 일은 그녀의 평생의 행복과 관련되어 있으니 그녀가 거리낌 없이 임찬혁을 내줄 수는 없을 것이다.하지만 지금 결국 임찬혁은 유효진의 남편이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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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8화
“끝까지 버텨, 내가 지금 갈테니.”“만약 무슨 문제가 생긴다면 너에게 책임을 묻겠다.”양운호가 노발대발하자 임찬혁도 상황이 급하다는 것을 알고 양운호를 데리고 용강 별장으로 달려갔다!......용장 별장 지구.유씨네 별장 입구.“죽여버려라!”“그 계집애만 잡으면 너희들 모두에게 큰 상이 있을 거야!”정우명은 십여 명의 무인을 데리고 장한 몇 명을 포위 공격하고 있었다.그는 무인이 아니어서 감히 나서서 공격할 수 없었다.하지만 그는 지금 흥분되였다.그들은 송시후가 보낸 무인들이기 때문에 그는 마치 장군처럼 쉴 새 없이 지휘를 하고 있었다.오늘 유안안만 잡으면 그는 큰 공을 세우는 것이였다.한편, 하정연도 긴장한 기색으로 상황을 보고 있다!임찬혁이 출소한 후 그녀의 결혼식을 크게 떠들썩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나중에는 그녀의 머리와 눈썹까지 모두 밀어버려서 지금까지도 그녀는 매일 가발 커버를 쓰고 있다!이것은 한 여자에게 있어서 치명적인 굴욕이였다!그래서 그녀도 정우명을 따라 유안안을 잡으러 왔는데 임찬혁이 무릎을 꿇고 용서를 빌어 그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길 바랬다.애초에 임찬혁이 결혼을 크게 망칠 수 있었던 것은 유효진의 도움 덕분이었다. 그래서 그녀는 유효진도 이를 갈 정도로 미워했다!“버텨! 그가 곧 올 거야!”그 장한들은 인원수나 개인 실력으로도 정우명이 데려온 무인에 훨씬 못 미쳤다.상대의 총공세에 밀려 계속 쓰러지고 있었다.필사적으로 저항했지만 곧 모두 쓰러졌다.이어 정우명은 이들을 데리고 유가네 별장 안으로 뛰어들었다.“수색하라!”“유안안만 잡으면 임찬혁이 와도 순순히 당할 수밖에 없다!”사실대로 말하자면 그도 임찬혁이 갑자기 달려오는 것을 매우 두려웠다. 결국 그도 3대 종사 절정을 이길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이였다!하지만 유안안을 잡으면 임찬혁이 감히 그를 공격할 수 없었다.그들이 들어가자마자 한 가정부가 어린 여자아이를 데리고 마당에서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그 여자아이는 다름아닌 유안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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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화
“엄마가 낯선 사람 음식 먹지 말라고 했어요. 여기가 우리 집이에요. 빨리 나가요!”안안은 입을 삐죽거렸고 밝고 큰 눈동자에는 미움이 서려있었다.“아이고, 계집애가 제법이구나!”“솔직히 말해서, 나는 오늘 너를 잡으러 왔다. 곧 너를 늑대에게 먹일 것이다!”정우명의 얼굴에 섬뜩한 미소가 번졌고 그도 더 이상 시치미를 떼지 않고 안안을 위협하기 시작했다.“날 잡으러 온 거에요?”“그럼 나쁜 사람인가요?”안안이는 정우명이 그녀를 잡으러 왔다는 말을 듣자마자 흥미를 느꼈다.임찬혁은 그녀에게 그녀의 무공은 나쁜 놈을 잡는 데만 쓸 수 있다고 말한적 있었다.하지만 그녀는 지금까지 나쁜 놈을 때려본 적이 없었고 임찬혁과 무술을 하는 것 외에는 매일 화강암과 거위난석 같은 것들을 때렸다.심심해 죽겠는데 맞으러 온 사람이 있으니 어떻게 기분이 나쁠 수가 있어?정우명, 하정연, 그 십여 명의 무인을 포함해서 그들은 모두 멍한 얼굴을 하고 있었다!보통 아이들은 상대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놀라서 엉엉 울지 않는가?왜 이 계집애는 흥분한 거지?“그래, 우린 나쁜 놈이야, 먼저 널 잡은 다음에 네 아버지를 잡으러 갈거야!”“가만히 따라오지 않으면 네 코를 잘라버릴 거야!”정우명이 위협적으로 말했다.“흥! 네가 내 코를 자르겠다고 했다고? 내가 네 코를 잘라 주마!”안안도 화가 나서 포동포동한 작은 손을 가슴에 안은 채 오른발로 바닥을 쾅쾅 구르더니 젖살이 낀 사나운 얼굴로 말했다.“어쩔 수 없이 너과 임찬혁의 성격은 정말 비슷해. 나도 네가 어떻게 내 코를 잘라내는지 봐야겠어!”정우명도 더 이상 지체하지 않고 부하 한 명에게 안안을 잡아오라는 눈짓을 했다.쿵!그러나 그 사나이는 유안안에게 다가가자마자 배를 한 대 맞았다.“아!”어깨가 크고 허리가 둥근 사나이는 비명을 지르며 거꾸로 날아가 벽에 세게 부딪힌 후 다시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와르르 피를 토하고 있었다!뭐라고?사람들은 모두 눈알을 휘둥그레졌고 그들은 눈을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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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그들이 마주하는 것은 전혀 다섯 살짜리 어린 소녀가 아니라 매우 위험한 인물인 것 같았다!그들은 곧 후회했다.가장 현명한 방법은 달려드는 것이 아니라 도망치는 것이었음이 깨달았기 때문이다.그들이 이것을 깨달았을 때 이미 늦었다!“펑펑!”그들은 막 돌진해 오자마자 안안의 주먹 한 방에 모조리 쓰러졌다!저마다 중상을 입고 땅바닥에 엎드려 꽥꽥거리며 피를 토하며 전투력을 완전히 잃었다!이를 본 정우명과 하정연은 입을 다물지 못한 채 경악에 찬 얼굴로 온몸을 심하게 떨었다.다섯 살짜리 여자아이가 아무렇지 않게 십여 명의 무인을 쓰러뜨렸다니?이걸 누가 믿겠어?그들이 아무리 믿지 않더라도 눈앞의 사실들은 놓여있었다.옆에 있던 가정부도 어안이 벙벙했다. 그녀는 이 어린 공주가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지만 그녀가 직접 적과 싸우는 것을 처음 보았다!본래 그녀는 여전히 안안의 안전을 걱정하고 있었는데 지금 보니 그녀의 걱정은 쓸데없는 것이였다. 이런 불청객들은 사서 고생하는 셈이었다!“내 코를 자르려고 하지 않았느냐.왜 아직도 안 와?”안안은 300라운드를 더 치르고 싶어 안절부절 못했다.그녀는 무서운 웃음을 지으며 정우명을 향해 걸어갔다.방금의 대전 후, 그녀는 뜨거운 피가 끓어오르는 것을 느꼈고 전의가 완전히 불타올랐다.“너.....오지 마!”정씨는 쓰러질 듯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며 뒷걸음질쳤다.이게 어디 다섯 살짜리 여자아이야, 그야말로 절세의 마귀였다!그녀가 이렇게 대단한 줄 알았으면 납치하겠다고 말하지 않았을 텐데!“빨리 도망쳐!”정우명은 소리를 질렀고 하정연은 돌아서서 도망치려고 했다. 유안안의 전투력으로 오늘 그의 계획은 반드시 수포로 돌아갔다!뛰는게 가장 올바른 선택이지!그러나 그들이 막 몸을 돌렸을 때 임찬혁이 양운호와 용호파의 사람들을 데리고 뒤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여기까지 왔는데 왜 그렇게 서둘러 가!”임찬혁은 그가 상처 가득한 것을 보며 냉소를 금치 못했다.보아하니 그의 예측이 맞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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