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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1화

이날 오후 반응과 속도, 지구력 테스트는 파란만장한 가운데 막을 내리게 되었다.

윤도훈은 360점의 총점으로 총 20위를 차지했다.

사실 방어력의 테스트를 제외하고 기타 항목은 모두 아주 평범하여 중등 수준밖에 되지않았다.

그러나 방어력 테스트에서 얻은 120점으로 전체 순위를 끌어올렸다.

그리고 고향기의 순위는 아무런 서스펜스도 없이 10위권에 들었다.

다시 말하면 고씨 가문은 이번에 마침내 고대 무술 연합회 자격을 지켜냈다는 것이다.

마지막 지구력 테스트가 끝난 후 무대 위의 백장미 장로가 매 사람의 순위와 도태될 선수명단을 선포한 후 고향기와 고연은 모두 기뻐해 마지 못했다.

“고도훈, 고마워! 진심으로...”

고연은 눈시울이 붉어진 채 윤도훈의 손을 잡고 진심으로 말했다.

“흥, 제법 쓸모가 있었어.”

고향기도 입술을 깨물고 윤도훈을 향해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고마워할 필요 없어, 나도 헛수고한 게 아니잖아?”

윤도훈은 담담하게 말했다.

매우 침착한 것이 고연과 고향기의 마음을 전혀 헤아릴 수 없는 모습이었다.

이때 무대 위에 있던 백장미 장로가 다시 입을 열었다.

“다행히도 이번에 자격을 박탈당한 가문이 없습니다.”

백장미 장로는 윤도훈 고향기 그리고 고연을 바라보며 말했다.

확실히 어느 가문이 고대 무술 연합회에서 쫓겨날 가능성이 높다면 그건 의심할 여지 없이 고씨 가문일 것이다.

이윽고 백장미 장로는 별 가치가 없는 총괄을 했다.

마지막에 이르러서야 본론으로 돌아와 가치있는 말을 뱉는 듯했다.

“내일이면 이번 청황대회의 개인 랭킹 시련이 진행될 것입니다. 시련의 룰은 오늘 점심에 모두에게 알렸으니 거듭 강조할 것이 있습니다. 개인 랭킹 시련은 자발적으로 참가하는 것이며 하란파 신약 산골짜기에 들어가 약초를 채집하여 채집한 약초의 수량과 질에 따라 순위를 매길 것입니다. 앞서 말하는 데 기회와 위기가 병존하는 시련이 될 것입니다.

이전의 각종 시련에도 경쟁이 있었지만, 선수들 사이에는 진정한 싸움이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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