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995화

진연의 영상이 모자이크 처리된 후 인터넷에 업로드되자, 온라인은 한바탕 소란이 일어났다. King을 비난하는 사람들이 절정에 달했다.

북극 디자인 작업실과 지엠은 다시 King의 일로 연루되었고, 작업실은 인신공격과 보이콧을 당했다. 그리고 모든 디자이너는 온라인 폭력을 당해 한동안 작업실에 출근하는 것도 두려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지엠의 매장은 더욱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었다. 네티즌들이 매장을 때려 부수며 지엠에게 King과의 협력 관계를 즉시 중단하라고 요구했고, 그렇지 않으면 지엠은 문을 닫아야 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King이 국내에서 받은 모든 상은 철회되거나 이름이 삭제되었고, 소희가 참여한 모든 드라마와 영화도 모두 내려졌다. 그렇게 King은 국내에서 완전히 매장당했다.

사건이 점점 더 커지자 소씨 집안 사람들도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냈다. 먼저 소씨 대방, 소정춘 부부가 회사 문 앞에서 기자들에게 둘러싸여 King에 대한 의견을 묻자 장연경은 웃음기 없는 얼굴로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잘 모릅니다만, 그들이 친밀하지 않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아는 바에 따르면 King은 자주 임씨 집안을 방문했고, 우리 딸은 임씨 집안의 비서입니다.”

“저의 딸은 King이 자주 임구택 사장의 팔짱을 끼고 회사 직원들 앞에서 자랑하는 것을 직접 보았습니다.”

하! 이 기사가 나오자 King은 또 하나의 죄가 추가되었는데 바로 구택을 유혹했다는 죄로 비난을 받게 되었다. 곧이어 King이 스타 이현의 남자친구를 빼앗았다는 뉴스도 네티즌들에 의해 다시 떠오르며 네티즌들은 King의 흑역사를 캐내기 시작했다.

...

이지민 감독이 일을 마쳤을 때는 이미 늦은 시간이었지만, 한 통의 전화로 인해 커피숍에 불려갔다. 들어가자 양복을 입은 남자가 일어나며 말했다.

“이지민 감독님, 처음 뵙겠습니다.”

이에 이지민 감독은 살짝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일인가요?”

남자는 명함을 꺼내 이지민 감독에게 건넸다.

“저는 이씨 그룹의 사람입니다. 우리 사장님께서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