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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6화

이지민 감독은 주먹을 꽉 쥐고, 결연한 태도로 말했다.

“마음대로 하세요!”

남자는 차갑게 말했다.

“감독님께서는 곧 자신이 얼마나 큰 실수를 했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저는 이 바닥에서 오래 버텨왔습니다. 어떤 일도 다 봤습니다. 최악의 경우, 저는 은퇴할 겁니다. 안녕히 계세요!”

이 감독은 단호히 말하고 돌아서 나갔다. 남자는 이 감독이 나간 후, 이진혁에게 전화를 걸어 강성의 상황을 보고하자 이진혁은 냉정하게 명령했다.

“King의 흑역사를 더 캐내고, 이용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을 동원해 완전히 짓밟아. 그 어떤 재생의 기회도 주지 말고.”

임구택이 국내에 없으니, 지금이 유일한 기회였다. 구택이 돌아왔을 때, King은 이미 악명이 높아져서 도와주고 싶어도 도울 수 없을 것이다.

...

유정은 출장에서 이틀 만에 돌아와서야 온라인에서 King이 당하는 것을 보게 되었다. 이에 잠시 생각하더니, 조백림에게 전화를 걸었다.

“뉴스 봤어요? 어떻게 된 거예요? 소희는 왜 해명하지 않는 거고요?”

“무슨 일인데요?”

백림은 당황하며 말했다.

“나 막 M 국에서 돌아왔거든요.”

유정은 화를 내며 말했다.

“뉴스를 먼저 봐요!”

백림은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찡그렸다.

“또 내 일도 아닌데, 왜 나한테 그렇게 화내는 거지?”

유정은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며 말했다.

“미안해요, 감정을 통제하지 못했어요.”

“한번 봐주지.”

백림은 인터넷을 열자마자, 실시간 검색어 첫 번째가 King의 일이었다. 그리고 몇 줄을 읽고 얼굴이 점점 차가워졌다.

“소희와 구택 형 둘 다 강성에 없어요. 성연희와 노명성은 신혼여행 중이고, 심지어 장시원 형도 우청아와 함께 뉴욕 출장 중이거든.”

“상대방이 그들이 없을 때를 노려서 일부러 일을 벌인 게 분명해.”

“소희가 강성에 없다고요? 그럼 그렇지!”

유정은 비웃으며 말했다. 유정은 소희와 만날 기회가 모두와 함께 모일 때뿐이었다, 그리고 백림과는 연희의 결혼식 이후로 한 번도 만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희가 강성에 없다는 사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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