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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화

“그래요!"

고민국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아버지, 고운란이 어떤 성격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녀가 회의에서 아버지를 대상으로 이런 비열한 행동을 하다니, 평소에 그렇게 나 올 애가 아닙니다. 제 생각에, 이번에는 고운란이 누군가의 속임수에 넘어간 것 같습니다."

어르신께서 그 말을 듣고, 표정이 엄숙해졌다.

모든 말을 굳이 다 할 필요는 없다. 어떤 사람들은 힌트만으로도 진실을 추측해 낼 수 있기 때문다.

어르신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 고민국의 두 마디로 그는 이미 그의 말 뒤의 뜻을 파악했다.

어르신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

“이강현!"

그 회의에서, 고운란은 그들이 이강현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었다.

하지만, 그건 어리석은 생각일 뿐.

찌질이 같은 이강현이 사과를 받을 필요가 있을까?

전혀 필요하지 않아!

단 한 가지 확실한 것은, 그가 이 모든 것의 배후라는 것일 뿐이다.

어르신의 말을 듣고, 고흥윤은 마음을 놓고, 비방하기 시작했다.

"할아버지, 이강현을 조심해야 됩니다. 지난번에, 그가 할아버지를 거역하였습니다. 이는 그의 야심이 깊고, 교활하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죠. 만약 우리가 조심하지 않는다면, 우리 회사는 그의 손에 넘어갈지 모릅니다!"

어르신은 격동해하며, 묵직한 목소리로 말했다.

“흥! 회사는 나, 고홍택이 창립한 것이야. 아무도 그것을 빼앗아 갈 수 없어! 강성 그룹과의 협작이 없어도 우리 고씨 가문은 살아남을 수 있어!"

이에, 모든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말하기 시작했다.

“어르신 말씀이 맞습니다. 강성 그룹과의 협력 없이도 우리 회사는 발전할 수 있죠."

“고운란 이 년이 계약서로 어르신을 협박하더니! 잘못 생각했네요."

"고운란에게 교훈을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제를 알게 해야 하죠."

그 후,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어르신에게로 모아졌다.

그들은 그의 동의를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르신은 잠시 생각한 후,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

“민국, 흥위, 이 일은 너희 둘이 해결 해. 고운란의 부장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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