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786화

게다가 이태호와 남유하의 연애는 놀림을 받기는커녕, 많은 사람이 너그럽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대의 모든 것을 포용할 수 있다고 느끼게 했다. 이에 이태호는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

한 달 동안 이태호는 낮에는 일이 없으면 남유하를 데리고 쇼핑하고, 밤에는 5품 저급 단약을 전문적으로 조제했다.

한 달 후 이태호는 대장로와 남두식을 찾았다.

남두식은 조금 흥분하여 이태호를 향해 말했다.

“나한테 5품 저급 단약을 줄 거야? 한 달 동안 많이 만들었지? 1, 200알이 있으면 우리 종문은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강해질 수 있어.”

대장로 역시 한마디 보탰다.

“그래요. 전에 창명종이 존자 내공을 지닌 천재 제자들이 많이 죽으면서 우리는 많은 자원을 얻었어요. 그것으로 우리는 한 달 동안 발전도 잘했고, 계속하여 창명종과의 격차를 점점 좁혀가고 있어요.”

이에 대장로는 잠시 뜸을 들이다가 말을 이었다.

“지금은 더 많은 제자가 일품 존왕의 경지에 이르렀어요. 5품 저급 단약이 있다면 그들은 곧 이품 삼품 심지어 사품 존왕의 내공을 돌파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창명종과의 격차를 한 단계 줄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태호는 웃음을 터뜨리며 작은 도자기 병을 꺼내 남두식에게 건넸다.

“이 안에 300알이 있는데, 제가 조금 남겼어요. 제가 직접 쓰려고요.”

“삼백 알. 하하, 자식, 정말 의외구나.”

남두식은 단약을 받아 보고는 다섯 알을 꺼내고 나머지를 장로에게 건넸다.

“대장로, 이 남은 단약을 나눠주거라. 명심해, 단약을 받은 제자들은 반드시 비밀을 지켜야 해, 알겠지?”

대장로는 고개를 끄덕이며 감격에 겨워 말했다.

“알겠습니다. 이 단약을 사용하기에 적합한 제자들을 모두 뒷산의 금지구역으로 수련하게 하겠습니다. 그곳은 다른 제자들도 갈 수 없습니다. 그들은 그 동굴에 가서 함께 수련하고, 4품 존왕에 이르지 못하면 나오지 못하도록 할 것입니다.”

그러자 남두식은 크게 웃으며 말했다.

“허허, 그래도 돼. 빨리 가봐.”

“참, 지연이 그들의 내공도 한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