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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90화

“이런 단약이 있으면 우리가 돌파하는 속도가 엄청 빠를 거예요. 이 단약을 가지고 밖에 나간다면 존왕급 내공의 강자들이 몰려들어 빼앗을 수도 있겠죠?”

“쯧쯧, 창명종조차 저급 5급 연단사가 없는데 우리 종문의 이태호 장로가 저급 5급 연단사로 돌파했네요! 하하, 우리 천청종이 창명종을 초월하는 것은 시간문제네요.”

제자들은 앞에 있는 단약을 들고 모두 감격스러워 했다.

이렇게 급이 높은 단약으로 수련한다는 생각에 제자들은 모두 자신감이 넘쳤다.

그리고 아까 대장로와 남두식의 대화로 봤을 때 그들은 앞으로 이런 단약을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만약 이런 단약을 사용한다면 반년은커녕 두세 달 만에 8급 존자급에서 4급 존왕급으로 돌파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고 했다. 그것도 보수적으로 말한 것이다.

“자, 자. 너희들 열심히 수련해야 해. 이태호 장로의 단약을 저버리면 안 되지.”

남두식은 손을 휙 저었고 곧 대장로를 데리고 떠났다.

“잘됐네요, 호호. 어서 수련해야 가야겠어요. 너무 기대돼요.”

류서영은 옆에 앉아서 싱글벙글 웃으며 말했다.

곁에 있던 연희가 말을 이었다.

“우리 둘은 운이 좋은 것 같아요. 내공을 돌파해서 너무 다행이에요. 이번에 김석현 씨와 전창민 씨도 왔는데 장청아 씨와 임병헌 씨 일행이 내공을 돌파하지 못해 여기로 못 왔어요. 너무 아쉬워요. 운이 안 좋았던 거죠.”

물론 애초 12개의 파벌의 당주들은 모두 이태호와 함께 여기로 온 종문이었다. 연희도 자연스레 모든 사람이 이런 좋은 단약을 가져 함께 발전하기를 원했다.

류서영은 웃으면서 말을 이었다.

“그들은 이미 7급 존자급을 돌파했어요. 8급 존자급을 돌파하는 것도 아마 매우 빠를 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며칠 안에 그들의 내공이 돌파하게 되면 이곳으로 수련하러 올 수도 있어요.”

연희는 그제야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게요. 휴, 예전에는 존왕급을 돌파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존자급을 돌파하면 엄청 난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곧 존왕급을 뚫게 되었어요.”

류서영도 미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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