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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62화

“이제 됐어! 못생긴 괴물로 변했으니, 네가 앞으로 어떻게 남자들을 유혹할지 보자! 퉤, 역겨운 년!”

그녀의 오만한 모습을 보며 한 남자가 웃으며 말했다. “동생! 왜 네가 그녀의 얼굴을 망가뜨렸어? 이렇게 예쁜 여자를 오빠가 좀 즐기는 게 낫지 않니? 이건 좋은 도구잖아, 우리 서씨 가문의 무공을 수련하기에 딱 맞아!”

남자의 이름은 서씨 경국, 서씨 가문의 적계 제자였고 여자 아이는 서씨 소연이었다. 두 사람은 서씨 이건과 사촌 관계였다.

서씨 이건과 서씨 이연이 살해된 후, 서씨 가문은 이 소식을 듣고 크게 분노하여 이 형제자매와 몇몇 고수를 조씨 가문으로 보냈다.

서씨 이건 남매가 서씨 이건이 조혜영을 강간하려다 조혜영의 연인 이도현에게 살해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조혜영을 직접 잡아 사지를 부러뜨렸다.

조 어르신은 이를 구하려 나섰지만 직접 고문당해 죽었다.

서씨 가문은 자신들과 맞서는 자는 반드시 전 가문이 죽어야 한다고 선언하며 조씨 가문의 모든 사람을 잡아들였다. 조혜영의 몇몇 내쫓긴 삼촌들까지 모두 잡아왔다.

그리고 나서 이도현에게 전화를 걸어 그가 오도록 했다.

“흥! 오빠! 이 년이 아무리 예뻐도 그냥 평범한 인간일 뿐이야. 이 년이 오빠에게 도구가 되다니 꿈도 꾸지 마. 오빠가 잠깐 즐기고 욕망을 풀어주는 정도가 적당해, 도구로 삼기엔 부족해!”

서씨 소연은 경멸 어린 목소리로 말했다. 그녀의 눈빛과 말투에는 경멸과 우월감이 가득했다.

그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아래에서 무릎을 꿇고 있던 조건희가 갑자기 큰 소리로 말했다.

“서씨 아가씨 말씀이 맞습니다! 조혜영은 그냥 염치없는 년일 뿐입니다! 서씨 가문 공자와 서씨 가문 아가씨를 죽게 한 범인은 바로 이 더러운 년입니다!”

그의 갑작스러운 말에 모든 사람의 시선이 그에게 쏠렸다.

서씨 경국은 냉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내가 네게 말하라고 했느냐?”

서씨 경국의 날카로운 눈빛은 강한 살기를 띠며 조건희를 압도했다.

“아...아닙니다...”

조건희는 그 자리에서 바로 오줌을 지렸다, 강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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