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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74화

낙요가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모르시오? 대제사장이 있는 한 자네가 고심하여 만든 적원귀는 누구의 목숨도 빼앗을 수 없소.”

“내가 자네를 데리고 가지 않았으면 자네는 거기서 죽었을 거야!”

장궤는 오히려 격노했다. “알지도 못하면서, 오늘은 목숨을 내놓을 가치가 있었어요!”

장궤는 문을 열 열고 다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러나 낙요가 문을 굳게 닫고 말했다.

“지금 돌아가면 죽을 것이오.”

“당신 목숨으로 무엇을 바꿀 수 있소?”

장궤의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화를 내며 말했다. “대제사장의 주의를 끌 수 있고 대제사장이 이 일을 철저하게 조사하게 할 것입니다! 내 죽음은 가치가 있어요!”

“왜 쓸데없는 일에 끼어듭니까?”

놀란 낙요는 눈썹을 찌푸리며 그를 바라보았다. “단지 소란을 일으켜 대제사장의 주의를 끌려고 적원귀를 만든 것이오?”

“무슨 억울한 일이 있소? 나한테 말씀하시오. 돌아가서 죽을 필요 없잖소. 괜한 목숨 낭비하지 마시오.”

장궤가 눈썹을 찌푸리며 그녀를 바라보았다. “당신한테 말하라고요? 당신이 누구인데요? 당신한테 말해봤자 무슨 소용이 있겠어요.”

낙요가 진지하게 답했다. “절에 있던 사람은 우유 대제사장이고 난 낙요 대제사장이오.”

“우리의 관계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설명하겠소.”

낙요가 그의 의문을 풀어주려는 순간, 장궤가 놀라서 물었다. “낙요 대제사장입니까?”

곡유진의 일을 해결할 수 있어요?”

장궤는 낙요와 우유 대제사장에 대해 알고 있었다. 다만 대제사장을 본 적이 없어 알지 못했을 뿐이다.

이 작은 곡유진에 두 명의 대제사장이 올 줄 몰랐다.

“당연하오!”

“나랑 우유은 함께 현아에 갈 것이오. 곡유진에 관한 조사를 하기 위해서요.”

장궤는 그제야 흥분했다.

“정말입니까? 정말 잘 됐어요.”

“설 영감과 임모생을 조사해야 합니다! 상관과 결탁이 많아....”

장궤는 격동해서 다급히 말했다.

낙요가 미간을 찌푸리며 말을 끊었다. “잠깐, 임모생이 누구요?” “난 설모생만 아오.”

장궤가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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