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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2 화

[초설 씨! 정말 왜 이래요! 또 날 놀리는 거죠!]

이연의 말은 투정섞인 말투였지만 그 사이로 연애 중인 여자의 아양이 섞여 있었다.

[괜히 핑계를 대지 말아요. 초설 씨의 마음속에 내가 없어서 병원에 데리러 오지 않은 거예요.]

“제가 만약 연이 씨를 데리러 갔다면 연이 씨와 송 대표님의 좋은 시간을 방해하는 게 됐을 걸요?”

원아는 이연의 말투를 들으며 이연과 송현욱 둘 사이에 분명히 무슨 일이 있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렇지 않으면, 이연의 말투가 이렇게 달콤하지 않을 것이다.

이연의 말속에 달콤함이 띠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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