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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43 화

식당에 들어서자 그녀는 이연의 이름을 알리고 웨이터에게 안내를 받아 룸으로 향했다.

식사 장소가 주소은의 집에서 비교적 가깝기 때문에 룸의 문을 열자 이연과 소은이 이미 안에 앉아 있었다.

원아가 들어오는 것을 보고 이연이 웃으며 말했다.

“초설 씨, 늦었네요. 이따가 늦은 벌로 벌주해야 해요.”

“벌주는 별거 아닌데 왜 늦었냐고 묻지도 않았어요?”

원아는 웃으며 의자를 밀치고 앉았다.

“왜요?”

이연은 원아의 말을 따라 메뉴를 건네주었다.

원아는 받아서 두 친구가 주문한 음식을 한 번 본 후에 닫고 말했다.

“더는 추가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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