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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 화

“네.”

알렉세이는 원아의 온화한 눈빛을 보며 동의했다.

그는 이기심에 이 지옥 같은 상황이 빨리 끝나기를 바랐다.

그래야 원아와 함께 공포의 섬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비록 그곳의 생활이 아름답지는 않더라도 이곳의 혼란에서 벗어날 수 있다.

원아는 알렉세이가 속으로 그렇게 깊이 생각하고 있다는 걸 꿈에도 몰랐다.

그녀는 서류를 한번 교정한 후 오현자에게 오늘 저녁에 돌아가서 밥을 먹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네, 알겠습니다. 교수님.]

오현자도 재빨리 답장을 보내왔다.

원아는 핸드폰을 내려놓고 메시지를 무시한 채 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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