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64화

자신의 회사로 돌아온 후 그는 크게 화를 내면서 책상 위의 물건을 쓸어내렸다!

"진시우!"

"이 개자식! 내가 꼭 죽여버리고 말 거야! 꼭!"

"10일 내에 천용 그룹을 임아름한테 주라고?"

"내가 사회에 나왔을 때 너는 태어나지도 않았어! 젠장!"

오천용은 극대노를 했다. 그는 천천히 LS 그룹을 처리할 생각이었는데 지금은 도무지 기다릴 수가 없었다.

그는 고래가 먹이를 잡아먹듯이 LS 그룹을 삼켜버리고 싶었다!

이렇게 생각하며 오천용은 전화를 걸었다.

전화가 통한 후, 오천용의 얼굴에 드리워져 있던 걱정은 전부 사라졌다.

"여보세요? 나일세, 오천용."

전화를 받은 양인범은 약간 의아한 모습이었다. "오 회장님이 어떻게 전화를 다 하셨습니까?"

오천용은 섬뜩한 표정으로 입만 웃고 있었다. "내가 자네한테 부탁할 일이 있어서 말이야. 저번에 나한테 JH 그룹과 협력하지 않겠냐고 묻지 않았나?"

"내가 생각해 보니 협력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네. 언제 시간이 되면 같이 밥이나 먹자고."

양인범은 놀란 말투로 이렇게 말했다. "관심이 생기신 겁니까?!"

"그럼. 내가 JH 그룹과 같은 명문과 협력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다할 이유가 있나?"

"그럼 오늘 저녁에 바로 약속을 잡겠습니다! 저희 아버지가 오래 기다렸어요!"

"그럼 소식을 기다리마!"

전화를 끊은 후 오천용은 싸늘한 표정을 지었다.

"LS 일가... 탓하려면 진시우 그 자식을 탓해!"

사실 그는 LH 그룹과 협력할 생각이 조금도 없었다.

왜냐하면 LH 그룹은 온양시에서 너무 오랜 역사를 갖고 있었다!

그들과 협력을 했다가는 손해를 볼게 분명했다.

하지만 5호 대장군도 쓰러진 지금, 그는 LH 그룹의 힘이 너무 필요했다.

"기다려... 진시우! 내가 LH 그룹이랑 협력만 성공하면 곧 너를 죽여버릴 테니까!"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걸 후회하게 만들어줄 거라고!"

...

이때 진시우는 사무실로 돌아와서 앉았다.

천동은 할 일도 없고 파일도 보고 싶지 않아서 핸드폰으로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