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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4화

신의 아들이 무심하게 웃으며 말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네 절학이 훨씬 강할 줄 알았어. 하지만 이것뿐이구나.”

한 번의 칼부림 이후, 그는 강하게 강서준을 때렸고 강서준의 몸이 다시 날아가 멀리 땅에 세게 떨어졌다.

강서준은 폐허 속에 누워 있었고 일어설 힘조차 남아 있지 않았다.

그는 자신이 금강신공을 사용하면 신의 아들의 상대가 되지는 못하더라도 저항은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초범 경지가 이토록 무서운 줄은 몰랐고 신의 아들이 그토록 강할 줄도 몰랐다. 그의 금강신공은 쉽게 깨졌다.

신의 아들의 공격은 그의 내장을 부수고 온몸의 경맥을 파괴했다.

그는 전례 없는 상처를 입었다.

그는 땅에 누워 일어날 수 없었다.

그 순간 그의 몸은 스스로 치유되고 있었다.

신의 아들도 곧바로 강서준을 죽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는 선부의 이전 주인의 잔령이 어둠 속에서 지켜보고 있기에 너무 잔인하게 행동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는 너그럽게 말했다.

“강서준, 너는 내 상대가 아니야. 항복해. 나는 사람을 죽이고 싶지 않아.”

신의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는 한 방에 강서준을 이기고 선부의 주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이제 그는 승리했다.

강서준을 죽이지 않은 것도 선부의 주인에게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강서준은 땅에 누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약 5분이 지나서야 강서준의 상처가 회복되었고 그는 일어나서 몸을 움직여 보며 멀리 있는 신의 아들을 바라보며 미소 지었다.

“항복? 내 사전에 항복이란 단어는 없어.”

신의 아들은 다시 한번 놀랐다.

그는 강서준의 상처를 알고 있었는데도 겨우 몇 분 만에 강서준의 상처가 회복되었다.

이건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경기장 밖의 모든 사람도 강서준의 회복력에 충격을 받았다.

두두조차도 놀라운 표정을 지으며 곧 자신의 맑고 깨끗한 얼굴에 부러움을 담아 씁쓸하게 말했다.

“이 녀석, 정말 운이 좋아. 저 몸이 내 것이라면 나는 세상에서 무적이 될 텐데.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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