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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33화

남궁십절장의 위력이 매우 강했다.

힘차고 폭발적이며, 포악하고 날카롭다.

하지만 신의 아들을 상대로 이러한 공격은 전혀 소용이 없었고 신의 아들은 가볍게 이를 해결해냈다.

강서준이 마지막 십절장까지 사용해도 신의 아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 없었고 신의 아들은 오히려 여유롭게 대처했다.

강서준의 공격을 막은 후, 신의 아들의 몸은 뛰어올라 하늘 공중에 나타났다가 강서준의 뒤로 순식간에 이동해 강력하게 공격했다.

강서준은 마치 공처럼 날아가며 땅에 부딪혔다.

또다시 땅에 부딪혀 온몸이 극심한 고통에 빠졌다.

하늘에 있는 신의 아들은 차가운 표정을 지었다.

그는 손을 들어, 손바닥 안에서 강력한 진기를 형성했다.

순식간에 이뤄진 공격에 진기의 폭풍이 하늘에서 내려와 강서준을 강타했다.

쾅.

경기장 위에 순식간에 깊은 구덩이가 생겼다.

강서준의 몸은 깊은 구덩이 속으로 떨어졌다.

“죽었나?”

“초인적인 강자가 온 힘을 다한 공격을 맞았으니 분명 죽었을 거야.”

“강서준이 얼마나 강한지 보려 했는데 초인적인 강자의 손에 이렇게 쉽게 쓰러지다니.”

경기장 밖에서 많은 사람이 수군거렸다.

그들 모두 신의 아들의 무서운 실력과 초인적인 능력에 경악했다.

두두조차도 강서준을 걱정하며 마음속으로 안타까워했다.

모두가 강서준이 죽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무대 위의 깊은 구덩이에서 그림자 하나가 천천히 일어났다.

그가 일어나자마자 구덩이는 순식간에 원래대로 돌아갔고 강서준은 바닥에 누워 있었다.

지금 그는 머리카락이 헝클어지고 온몸이 피로 적셔 있으며 힘겹게 숨을 쉬고 있었다.

“죽지 않았다고?”

“아직도 살아있어?”

“이 녀석은 정말 잘 버티는구나.”

강서준이 죽지 않은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놀랐다.

하늘에 있는 신의 아들의 표정에도 무게감이 실렸다.

그는 예전에 강서준의 몸이 매우 강하고 탄력적이라는 소문을 들었지만 믿지 않았었다. 이제 직접 보고 나니 강서준이 가진 육체의 강인함에 충격을 받았다.

지구 인간이 신통에 갓 발을 들여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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