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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00화 고려에 가다

이어 조경운은 하천을 찾아 그 사실을 알렸고 하천도 용궁의 비밀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그러나 생전 제갈 홍루의 말에 의하면 아직 용궁을 탐색할 시기가 되지 않았기 때문에 하천은 계속 그 시기를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즉 환용도의 용궁에 대해서는 지금 하천이 할 수 있은 아무것도 없었기에 한가해진 틈을 타 가족들과 함께 보내려 했다.

어느덧 늦가을이 되었다.

그리고 이날 주가을은 자신의 팀을 이끌고 고려의 과학기술 회사인 우성 그룹과 스마트 칩 인수인계를 해야 한다는 소식을 전달받았다.

앞서 하천은 주가을의 하을 그룹이 우성 그룹과 협력한다는 소식을 들은 적 있었다.

우성 그룹은 고려 최고의 과학기술 재단으로서 국제적으로 지위가 아주 높았다.

뿐만 아니라 우성 그룹은 각종 칩의 연구와 개발에 전념했는데 그들이 개발한 칩은 핸드폰, 컴퓨터 및 각종 고급 스마트 과학기술 제품에 전부 사용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러한 칩 개발 기술은 H국의 과학기술 회사들이 매우 부족한 부분이었다.

이전에 천왕궁이 해외에 있을 때도 우성 그룹과 협력한 적 있었는데 줄곧 천왕궁의 18대군 중 하나인 이부한이 그 사업을 책임져 왔다.

하지만 그 후 천왕궁이 H국으로 돌아온 후 그 해외 사업들은 전부 하을 그룹이 인수했고 현재 하을 그룹은 이미 새로운 목표를 자동차, 에너지 및 과학기술 제품들에 두고 있었다.

그리고 사업들을 추진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바로 우성 그룹이 개발한 스마트 칩이었다.

이때 주가을이 고려에 간다는 말에 하천은 즉시 청주로 돌아왔고 그녀와 함께 고려에 가려고 했다.

하천이 이번에 주가을과 함께 고려에 가려는 이유는 전에 주가을이 해외에서 사고가 난 적 있었기 때문에 그녀의 안전이 걱정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자신도 최근은 비교적 한가했기에 주가을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다음날 오전, 하천은 주가을이 꾸린 팀과 함께 국제항공을 통해 고려로 향했고 고려에 도착한 후 하천 일행은 바로 이쪽의 5성급 호텔에 묵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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