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왜 이렇게 부자지의 모든 챕터: 챕터 141 - 챕터 150
571 챕터
제141화
단톡방에 대략 10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하지만 그 사진들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와, 포토샵 한 거 너무 대박이네! 할리우드 영화 따라잡겠는데!” “그러게, 이 헬기 너무 대박이네!”“여기 그 낡아빠진 건물 아니야? 왜 이렇게 많은 헬기들이 여기를 감싸는 거야?”단톡방은 뜨겁게 토론했다.“구체적인 상황은 나도 몰라. 우리 몇 명이 야외 취사를 하러 가려는 중에 마침 이 장면을 찍은 거야, 사진만 봐서 잘 몰라, 현장에 가봐야 알아! 너무 충격적이었어!”“올, 동영상 찍었어?”“못 찍었네.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어서 들킬까 봐 사진 몇 장 찍고 갔어!”“너무 아쉽다.”그때 한동안 말을 아끼던 김채희 교수가 입을 열었다.“오후에 이 헬기들이 한 줄로 가는 모습이 많이 찍혔는데 한 시간도 안 되서 인터넷에 퍼졌던 사진들이 모두 사라졌더라.”라고 입을 열었다.“군용 헬기가 아니라 개인용 헬기 같던데, 어떤 도련님 모시러 가는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대박!”“도대체 어떤 사람인데? 정말 부자네!”백이겸은 차 안에서 이 사진들을 보며 입가에 쓴웃음을 짓었다. 그 헬기들은 자신을 구하러 온 것이었다, 만약 그 상대가 자신이라는 것을 친구들이 알게 된다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했다.생각만 해도 재밌을 것 같았다.이때.김채희가 말했다.“이제 한 시간 뒤면 한 미니가 라이브 방송 경쟁하는 시간이야, 친구들이니 시간 맞춰서 들어가!”“한미니 좀 봐, 아직 졸업도 안 했는데 한 달에 이백만 원 멀고, 나도 오후에 라방 들어가서 봐야겠어!”“네, 알겠어요!”“꼭 볼 거예요!”친구들이 잇달아 입을 열었다.“고마워, 친구들! 내가 이기게 되면 꼭 밥 한 끼 쏠게!”한미니가 단톡방에 음성 문자를 보내왔다.그녀의 간드러지는 목소리에 많은 친구들이 비명을 질렀다.백이겸은 차 안에서도 몰래 휴대폰을 귀에 대고 한미니의 애교 섞인 목소리를 들었다.동시에 한미니의 새하얀 피부와 세련된 얼굴이 머릿속에 떠올랐다. 정말 너무 예뻤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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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화
김채희에게 백이겸은 복권에 당첨되어 생활이 나아진 사람이었다, 그러나 가난에 찌든 사람이 아무리 부유해져봤자 뼛속까지 가난함에 찌들어있기 때문에 언제든 가난하게 바뀔 것이라고 여겼다.김채희에게 백이겸은 부티가 하나도 나지 않았다.화가 났지만 백이겸은 어쩔 수 없이 김채희의 요구에 승낙을 했다.그래서 백이겸은 다른 친구들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그는 차를 은밀한 곳에 주차한 뒤 서문으로 향했다.“백이겸, 교수님이 왜 우리한테 짐을 옮기라고 한 거야?”“그래, 그리고 백이겸 넌 복권에 당첨된 거 아니야? 돈도 생겼는데 아직도 우리 리더 역할 하는 거야?” 백이겸을 합쳐 겨우 다섯 명에 불과했다.남자 세 명과 여자 두 명이었다.왕건호라는 남학생은 가무잡잡하고 마른 체구혔다, 평소에 공부만 하고 그 외에 한 마디도 하지 않는 사람이었다.이하솔이라는 여학생은 안경을 쓰고 있었고, 피부가 하얗고 키가 크지 않았다.한눈에 봐도 되게 야무진 느낌이었다.하지만 대부분 가정불화로 인해 자존감이 낮고 평소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았다, 그리고 수다도 떠는 것 같지 않았다.그나마 백이겸과 있을 때만 말이 평소보다 많아졌다.백이겸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비슷한 사람들끼리 통하는 것이 있었다.백이겸은 자신들을 따로 불러낸 것에 상처를 받은 그들의 마음을 눈치챘다.하지만 백이겸도 뭐라고 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었다, 그리고 자신도 분명 김채희의 행동에 화가 났었다.언제가 김채희 교수에게 한방을 먹여줘야 할 것만 같았다.“사람들 다 왔지? 이하솔, 넌 이나희와 먼저 교직원방에 가서 걸레로 깨끗이 닦아, 백이겸, 넌 왕건호와 같이 가구들을 날라, 이삿짐센터 사람들 말 들으면서 조심해서 날라, 가구들 흠집 나면 안 되니까!” 김채희가 말을 마치더니 떠날 준비를 했다.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걸려왔다.“강채나, 무슨 뜻이야? 내가 몇 번이나 말했어, 내가 학과장한테 보고하는 게 아니라고, 네가 알아서 해! 왜 굳이… 네가 천한 년이야! 입 조심해! 너희 가족들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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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3화
순식간에 많은 친구들과 그동안 쌓아온 2~3천 명의 팬들이 순식간에 라이브 방송으로 모여들었다.채팅창이 끊임없이 올라갔다.그동안 계약직으로 생방송을 하면서 한미니는 정말 많은 방송 노하우를 배웠다.수다를 떨고 재롱을 부리는 것은 이미 상당히 숙련되어 있었다.“아기들, 별 풍선 좀 쏴볼까? 사랑해!” “고마움을 담아서 노래 하나 불러볼게요!” “한미니 너무 예쁘다, 한미니가 부르는 노래가 제일 듣기 좋아!” “구준강 오빠, 평민 오빠, 부자 오빠 두 분 어서 오세요.”“빨리 노래해, 노래해!”한미니가 달달하게 웃으며 특수효과를 켰고, 이내 고양이 모습으로 변했다.한미나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자 구준강이 별 풍선을 쏘기 시작했다. 채팅창은 시끌벅적했다.백이겸도 원래도 여세를 몰아 별 풍선을 선물하고 싶었지만 한미니가 너무 돈을 탐하는 것이 잘 보였기에 전처럼 자연스러운 느낌도 사라져 뭔가 꽃뱀한테 당하는 것 같았다.좀만 더 보다가 별 풍선을 쏠지 말지에 대해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이하솔도 라이브 방송을 보며 부러워하고 있었다. 여자들에게 시기와 질투는 어쩔 수 없는 것이고 당연히 부러울 것이다.한편 한미니의 방송이 지겨워진 백이겸은 다른 BJ의 방송을 들어가 보기로 했다.그래서 하루라는 BJ의 방송을 들어갔다.만 명에 육박하는 시청자가 보고 있었는데 예쁘장한 얼굴이었다.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만 했다.댓글 창이 끊임없이 올라가고 있었지만 하루는 거울을 보면서 메이크업을 수정하고 있었고 팬들과 소통을 일절 하지 않고 있었다. 거의 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하루의 메이크업을 시청했다.“언제 장기자랑하나요?”백이겸이 댓글 창에 말을 올렸다, 그는 이런 예쁜 여자가 춤추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게다가 백이겸은 열혈 시청자였기에 그가 올린 메시지는 스크린에 표시되면서 하루의 생방송 스크린 창이 진동을 했다.“거기 당신 장님이야?”하루는 눈썹을 찡그리더니 백이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말했다.“나 화장하고 있는 거 안 보여? 왜 재촉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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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4화
“맞아, 하루 누나 뒤를 봐주는 형님이 열 명이 넘는데, 모두 명동의 사장님들이라던데, 장원이 형 하나로 앞날이 순탄하거든!”팬들은 장원이 형이라는 사람을 치켜세워주며 그에게 아부를 떨었다.“무슨 일이야, 하루야, 별 풍선이 부족한 거야? 내가 천팔백만 원 충전했으니까 오늘 널 반드시 기쁘게 해줄 거야! 저런 궁상맞은 놈은 내보내!”“아! 장원이 형 왔다!”장원이가 채팅을 올리자 하루는 화장을 멈추고 방방 뛰면서 좋아했다!“장원 오빠, 난 오빠가 나한테 마음이 뜬 줄 알았어, 기분 안 좋았잖아!”하루는 계속 애교를 부리고 있었다.“그럴 리가! 내가 어떻게 안 올 수 있어!”“응응!”하루는 말을 하면서 화면을 향해 요염하게 웃고, 한쪽은 손에서 마우스를 움직였다.쓱!백이겸이 퇴장을 당했다.“샹!”백이겸은 참지 못하고 욕을 한 마디 뱉었다, 정말 화가 났다.라이브 방송을 보는 게 뭐가 이리 힘든 일인지, 두 마디를 하고 쫓겨나다니.게다가 이런 방송에 천팔백만 원을 충전하다니.예전 같았으면 그냥 넘어갈 일이었지만 지금은 달랐다, 그는 돈을 충전해서 다시 들어가기로 했다.너무 쉬웠다.솔직히 지난번 한미니의 조수로 일했을 때만 해도 백이겸은 머릿속에 몇 가지 생각이 떠올랐다.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뇌를 했었다.누나 말대로라면 앞으로 반드시 혼자 해야 한다.그래서 백이겸은 작은 자산들을 투자하는 거로 투자 연습을 해 경험을 쌓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다.부동산, 상가 같은 것들은 백이겸도 아직 몰랐다.그러나 인터넷에 대한 것들은 자신이 익숙하게 다룰 수 있었다.그래서 라이브 플랫폼에 투자해 보고 싶었다.하지만 나중에 소나현의 일로 깊이 생각하지 못했다.하지만 지금은….자신에겐 일거양득이 아닌가!여기까지 생각한 백이겸은 화장실로 가 이정국에게 전화를 걸었다.자금을 융통해 라이브 방송을 해볼 거라고 했다.어쨌든 투자를 좀 해보자는 얘기였다.이정국은 문제 될 게 없으니 바로 처리하겠다고 했다, 한 시간 정도가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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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5화
그녀는 바로 방금 전 백이겸을 퇴장 시켰던 하루였다.정말 공교로웠다.백이겸은 생각했다.하루 같은 만명 신청자가 넘는 사람은 한미니와 매칭되어서는 안되었다. 하지만 한미니의 라이브 방송 시청자 수가 7천 명을 넘어가 겨우 매칭이 된 모양이다.다만 한미니는 분명 하루의 대단함을 알고 있었다.어쨌든 하루는 한미니보다 먼저 이 업계에 진출한 사람이었다.마음속으로 제대로 된 상대를 만난 것 같다고 여겼다.하지만 한미니가 크게 겁먹지 않았다. 어찌 되었든 한미니는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저 신입 생긴 건 괜찮은데 어떻게 깜찍한 여신과 비교할 수 있겠어? 쟤를 이겨버려야겠어!”어떤 팬이 채팅을 했다.한미니도 질세라 별 풍선을 받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서로 상대를 물어뜯으며 빅 매치가 시작되었다.서로의 실시간 현황이 보이는 시스템이었기에 그들의 팬들은 분발하기 시작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미니는 2분 만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하하, 신입이라서 여기 규정을 모르나 본데, 만약 네가 다른 사람들처럼 패배를 인정한다면 내가 팬덤을 동원해 네 팬을 늘려줄 수도 있어, 하지만 계속 나한테 덤빈다면 무참히 밟아줄 거야!” 하루가 차갑게 웃어 보였다.한미니는 금방이라도 질 것 같아서 얼굴이 빨개졌다.하지만 그녀에게 남은 마지막 기회는 아까 평민 오빠였다.“평민 오빠, 계시나요? 있는 거 다 알아요, 저 한 번만 지지해 주시면 안 돼요? 저 지고 싶지 않아요!” 한미니가 울면서 말했다.그녀는 지금 마음의 격차가 너무 컸다.방금까지만 해도 의기양양했는데 지금 하루에게 몇 분도 안 되어 패배하고 있자니 팬들 앞에서 모욕을 당하는 것 같았다.자신의 팬 앞에서 고개를 들 수조차 없었다.구준강 혼자서 그들을 상대할 수 없었다.그렇다고 자신이 한 말을 번복할 수도 없었다, 너무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다.그래서 그녀는 자신의 귀인이 평민이라고 여겼다, 매번 깜짝 놀래켜 주는 사람!그러자 하루의 채팅창으로 이런 채팅이 올라왔다.“하하하, 평민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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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화
“백이겸 누가 너한테 새 소파에 앉으라고 했어? 당장 일어나!”김채희는 그제야 다른 사람들은 전부 의자에 앉아있는데 백이겸 혼자만 배시시 해서 자신의 소파에, 게다가 새로 산 소파에 앉아있는 걸 발견했다.그 소파는 아주 비쌌다, 180만 원이 넘는 금액이었다, 그래서 백이겸이 앉아있는 꼴을 못 견뎌했다. 김채희가 목청이 찢어져라 소리를 지르자 백이겸은 깜짝 놀랐다.기껏 해봐야 소파 하나일 뿐이고 그 소파에 앉은 것뿐인데?하지만 김채희가 자신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걸 알아챈 백이겸은 그녀를 상대하기 귀찮아 일어나서 옆으로 갔다.“이하솔, 넌 왕건호랑 먼저 돌아가, 청소만 남은 것 같으니까 너희들은 전부 돌아가, 청소는 백이겸 혼자서도 충분하니까! 백이겸 너도 너무 안 좋게만 생각하지 마, 다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니까, 지금의 네 모습을 좀 봐, 복권에 당첨되었다고 하지만 고작 그 돈을 얼마나 오래 쓸 수 있을 거 같아? 그리고 지금의 너도 예전처럼 공부에 매진하지도 않고 그렇게 노력하지도 않잖아, 이하솔 쟤들은 항상 열심히 하는데, 이게 다 네가 걱정돼서 그러는 거야. 계속 이렇게 살다간 폐인이 될 거야.”김채희는 백이겸을 경말하는 눈빛으로 바라보며 말했다.그녀는 줄곧 이렇게 갖은 이유를 찾아내 사람을 비꼬았다.모든 사람들이 알다시피 김채희는 부자를 좋아하고 가난한 사람을 혐오하는 사람이었다, 그리고 백이겸처럼 가난했던 사람이 갑자기 복권에 당첨되어 삶이 바뀌는 종족을 더 싫어했다, 자신에게 없는 운이 상대에게 있는 것이 질투 났기 때문이었다.직접적으로 입 밖에 꺼내지 않았지만 김채희 마음속에는 이 사실이 자명했다.이하솔을 포함한 친구들은 백이겸을 돕고 싶었지만 김채희가 백이겸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이 너무나도 잘 알렸기 때문에 쉽게 끼어들지 못하고 떠날 수밖에 없었다.김채희는 방 안의 곳곳을 가리키며 백이겸에게 깨끗이 청소를 하게 한 다음 다시 자기 방으로 들어갔다.백이겸은 바닥을 밀던 걸레를 집어던졌다.김채희가 노골적으로 자신을 괴롭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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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7화
200억!플랫폼에 공식으로 올려진 소식을 본 사람들은 전부 어떨떨했다.하루는 자신의 마음을 진정시키며 장원 오빠에게 더 많은 별 풍선을 유도하려고 했다.어쨌든 방금 전 장원은 이미 3백만 원의 별 풍선을 쐈다.이미 6백만 원의 별 풍선을 받았다.하지만 평민은 방금 전 2천만 원의 별 풍선을 쐈다.그리고 방금 전 평민이라는 사람은 또 한번 플랫폼에 200억 원을 투자했다. 그 사람은 자신이 라이브 방송에서 쫓아낸 사람이었다.하루는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200억 원을 투자하는 사람이 진정으로 부자였다.그는 자신의 라이브 방송에 들어와 자신의 미모에 빠졌을 것이다, 그래서 자신에게 장기자랑은 안 하냐고 물었던 것이다.자신이 백이겸을 무시하고 꺼져라고 하면서 방에서 퇴장 시킨 것이 무척이나 후회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팬들도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가온 그 소식은 그들의 심장에 꽂혀버렸다. 자신들의 덕목을 보지도 않고 저런 사람을 깠다는 것에 충격을 받은 것 같았다.그리고 김채희 역시 200억이라는 수치를 보고 깜짝 놀랐다. 한미니를 지지하는 사람이 200억 부자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어쩌면 더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너무나도 큰 손이었다.김채희는 지금 자신의 학생을 질투하고 있었다.자신이 한미니보다 훨씬 더 예쁘고 여성스러운데 왜 저런 부자의 눈에 들지 못하는지가 의문스러웠다.생각만 해도 운명이 너무 불공평했다!백이겸은 스크린 화면을 보고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딱히 별다른 느낌이 없었다. 굳이 느낌을 찾아라고 한다면 이정국이 의외로 200억 원이나 되는 돈을 투자했다는 것이다.그런데 조금만 생각해 보면 알 수 있었다, 자시의 누나를 포함한 이정국 같은 사람에게 200억 원은 아무것도 아닐 것이다.그리고 이미 투자를 다 한 마당에 만약 이 플랫폼을 잘 이끌다면 생각 외로 엄청난 큰돈을 벌 수 있을지도 몰랐다, 200억 원이 400억 원으로 될 수도 있었다.이 플랫폼은 순식간에 많은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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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아직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사람이 200억 원을 투자하다니.“맞다, 여러분 학교 교문에 세워진 33억 원을 넘는 람보르기니 기억해요? 설마 그 차도 평민 오빠거 아닐까요?”“그러게, 그러게, 분명히 그 사람 것일 거야!”“처음에는 누구의 것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확신해, 분명히 우리 과 사람이야, 그리고 같은 3학년일 거야!”“아아아! 도대체 누구야?”많은 여학생들이 기숙사에서 비명을 질렀다.그녀들은 자신과 같은 과에 이런 부자가 있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모양이었다.그리고 감춰진 그 인물은 너무나 사람을 설레게 만들었다!그리고 어떤 여학생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해 남자친구의 집안 사정을 물으며 그가 그 평민인지 아닌지 시험하고 있었다.만약 그렇게만 된다면, 자신의 미래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았다!교내.“왕지훈, 장시유, 너희들 그거 들었어? 우리 과에 엄청난 부자가 있다던데!”“방금 전에 들었어! 근데 걔가 누군데?” 장시유는 다급하게 물었다.장시유는 지금 솔로인 상태였다, 만약 졸업전에 그 사람과 인연이 닿는다면, 어쩌면 사랑에 빠진다면 너무 좋을 것 같았다!왕지훈은 팔짱을 끼고 도련님처럼 말했다.“글쎄, 인터넷에서 기본적인 신상정보를 찾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닉네임이 평민이더라! 보니까 조용한 걸 좋아하는 것 같아, 만약 그 차가 그 사람의 것이 맞다면 평범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면 분명히 으스댈 것 같은데, 그러니까 이런 단서들을 유추해 본다면 그 람보르기니는 분명히 그 평민이라는 사람의 것이야!” “왕지훈 말이 어느 정도 일리가 있어! 명동에 과연 이런 사람이 있을까?”그 사람이 또 물었다.왕지훈은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그건 나도 잘 몰라, 명동은 공개되지 않는 부자들이 많으니까!”어쨌든 저런 부자가 자신과 같은 과에 다니고 있다는 말을 들은 뒤로 모든 사람들은 진정할 수 없었다.물론 김채희도 포함되었다.김채희가 한미니를 속이며 자신이 그 평민 오빠와 친분 있다고 속이며 새로운 카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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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9화
때린 건 다름 아닌 김채희였다.언제 왔는지 알 수 없었지만 그녀는 화가 가득 차서 백이겸을 노려보았다.“백이겸, 너 진짜 봐주니까 끝도 없구나, 너더러 청소하라고 했다니 나 몰래 핸드폰으로 놀아? 넌 복권에 당첨된 것뿐이야, 다른 사람은 진짜 돈이 많은 사람이고, 그런데도 이렇게 겸손하게 사는데, 내가 충고하는데, 백이겸, 넌 누구와 비교할 가치도 없어, 그리고 정신과 습관으로 봐도 넌 평생 가난하게 살 운명이야!” 얻어맞은 것도 모자라 이젠 김채희의 입에 놀아나고 있었다.김채의의 카톡을 추가하지 않았더라면 그는 진작에 화를 냈을 것이다.하지만 김채희가 자신에게 와 카톡 속의 그 사람에게 완전히 다른 태도를 보이는 것을 보자 악의가 샘솟았다.알 수 없는 쾌감이 들었다.백이겸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급히 김채희의 방을 깨끗이 청소해 주었다.그리고 기숙사로 돌아갔다.기숙사를 향하는 길에 김채희가 또 문자를 보내왔다.“평민 학생, 글쎄 어떤 사람은 평생 동안 평범하게 살 운명이 정해져 있어, 바로 내가 가르치는 백이겸이라는 아이인데, 네가 걔를 알지 모르겠네, 걔는 진짜 가난해, 징그럽게! 근데 하느님도 무심하시지, 어떻게 걔한테 복권이 당첨되게 하는지, 넌 걔가 얼마나 으시댔는지 모를거 야, 그 표정이며 행동이먀, 진짜 답 없었다니까, 미치겠네, 어떻게 그런 애가 내 학생이지!”김채희는 원망하는 문자를 보내왔다.백이겸은 감쪽같이 속고 있는 김채희의 모습을 보고 상쾌하긴 했지만 문자를 보고 나니 화가 났다.어쨌든 백이겸은 김채희가 뭐를 하라고 하면 군말 없이 하는 학생이었다.그런데 김채희는 그런 자신을 그냥 징그러운 학생으로만 여기고 있었다.“천박해!”백이겸은 이렇게 답장했다.“왜 그래? 아, 학생을 이렇게 말하면 안 되는 건 알지만 너도 걔를 보면 알게 될 거야, 생긴 건 괜찮은데, 그것 말고 없어, 진짜 아무것도 없어!”자신에게 욕을 했지만 김채희는 가만히 있었다.오히려 이 돈이 많은 학생에게 안 좋은 이미지를 남길 가봐 끊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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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0화
장소는 다름 아닌 Y 도시였다.바로 그때 백이겸의 핸드폰이 울렸다.보니까 임연아가 걸어온 것이다.“도련님, 입장권 받으셨나요?”“받았어, 나한테 직접 전해줘도 되는데 뭘 택배로 보내!”“하하, 사실은 어제 제가 Y 도시에 왔거든요, 저희 고모님을 뵈러 왔다가 어제 갑자기 도련님한테 입장권 안 보낸 게 떠올라서 생각나서 급히 보낸 거예요.” 임연아는 백이겸의 진짜 신분을 안 뒤로 아주 깍듯히 대했다.실은 임연아의 부모님이 그녀에게 타이른 것이긴 하지만 며칠 동안 시간을 함께 보내면서 그녀는 백이겸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재벌 2세지만 재벌 2세 답지 않은 행동과 겸손함이 몸에 배어 있었다.임연아는 백이겸의 마음이 궁금했다, 그래서 이번 파티에 백이겸을 초대한 것이다.“Y 도시에 또 재밌는 게 있을까?”“아주 많아요, 도련님만 오신다면 어디든 바로 입장이 가능하게 할게요, 여기에 오시면 직원들이 호텔로 안내해 드릴 겁니다, 그리고 나서 제가 도련님한테 갈게요!”“그래!”백이겸은 전화를 끊었다.솔직히 말해 어릴 때부터 백이겸은 작은 도시에 틀어박혀 있었다, 대학교에 붙고 나서야 도시에 눈을 떴다. 그러나 너무 가난해서 그 외에는 거의 다른 도시에 가본 적이 없었다.“소나현도 부를까?”백이겸은 속으로 생각했다.두 사람은 이미 썸을 타고 있었다.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소나현을 부르지 않는 편이 좋을 것 같았다, 놀라서 학교에 나오지도 못한 나현에게 같이 놀러 가자고 할 순 없었다, 오히려 집에서 쉬는 편이 더 좋을 것 같았다.백이겸은 그날 밤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다음날, 백이겸은 아침 일찍 깨어났다.박성현은 하루 먼저 도착해 있었다.게다가 그곳의 지리를 잘 모르는 백이겸은 운전 대신 지하철을 타고 가기로 했다.아침 8시에 크루즈 파티의 입구에 도착했다.“안녕하세요, 입장권을 보여 주세요!”입구에 도착하자마자 아주 예쁜 여자가 백이겸을 가로막았다.그에게 입장권을 달라고 손짓했다.그녀는 백이겸을 아래 위로 훑어보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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