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hat ng Kabanata ng 이혼한 전남편이 자꾸 집착한다: Kabanata 1221 - Kabanata 1230
1271 Kabanata
1221 화
집 아래 주차장까지 도착했지만, 그의 핸드폰으로 여전히 강하랑의 답장이 오지 않아 그제야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챈 것이다.그는 빠르게 강하랑의 번호로 전화를 걸었다. 그러나 핸드폰이 있는 강하랑의 핸드백은 납치범에게 있었고 그녀의 핸드폰을 방해금지 모드로 전환해 놓았다.그들은 돈 많은 사람들이라면 응당 핸드폰을 자주 방해금지 모드로 설정할 것이라곤 생각했다. 여하간에 그들이 만나온 사람들은 대부분 그러했으니 말이다.특히 부잣집 아가씨나 사모님이라면 더욱 그러했다. 이런 늦은 시간에 잠을 방해받아 피부 상태 망치는 걸 싫어했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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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화
집으로 올라가기 전에 단유혁은 그래도 강하랑이 집에 있을 거로 생각했다.그냥 깜빡하고 문자를 못 본 것이라고, 다른 일을 하느라 전화를 못 받은 것이라고,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들거나 실수로 방해금지 모드 버튼을 터치해 버린 것이라고 말이다.여하간에 강하랑은 확실히 최근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낮에도 놀지 않고 일을 하면서 밤에는 온마음과 얘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그러나 엘리베이터를 카드로 찍고 올라가는 순간 생각이 달라졌다.엄청난 공포가 밀려왔다.강하랑이 살고 있는 건물은 반드시 카드키를 찍어야만 그 층을 올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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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3 화
그러나 지금 그의 귀로 강하랑이 사라졌다는 소식이 들려왔다.통화로 자세히 상황을 파악하지 못할 것 같아 그는 바로 단유혁이 알려준 강하랑의 거처로 도착했고 오면서 서해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을 전부 동원해 찾으라고 지시를 내렸다.그 외에도 그는 지승우에게도 연락했다.지승현과 지승우는 지난번 강하랑에게 만남을 거절당한 후로 회사의 일 때문에 다시 안성으로 돌아갔다.뭐가 어찌 되었든 서해엔 지씨 가문의 세력이 남아 있었다.세력이 강한 것은 아니었지만 동원할 수 있는 인원이 많았다.사람을 찾는 것이라면 오히려 인원수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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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단시혁은 안경을 추켜올렸다.“내가 아까 연락을 하긴 했었는데 아직 답장은 오지 않았어.”그에겐 연바다의 전화번호가 없었다. 그랬기에 SNS로 하는 연락은 소용이 없었다.그는 다른 방법으로도 연락을 시도했었다. 아주 바보스러운 방법이긴 했지만, 상대가 무조건 확인하리라 생각하고 메일을 보냈다.HN 그룹 공식 홈페이지에 업무용 메일이 있었다. 설령 스팸이라고 해도 매일 확인하는 것이 메일이기 때문에 스팸함도 한번 확인하리라 생각했다.그러기 때문에 바보 같은 방법인 것이다.두 형제에게 무시당한 연유성은 입술을 틀어 물다가 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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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화
절대 거짓된 정보로 그에게 연락을 할 사람이 아니었다. 이런 건 너무 유치한 짓이고 염라대왕 후계자라고 불리는 연유성이 절대 할 리가 없는 짓이었다.게다가 강하랑의 목숨으로 장난칠 사람도 절대 아니었다.그러니 연유성의 말은 사실이었다.연바다는 빠르게 판단을 내린 후 대답했다.“내가 최대한 빨리 돌아갈게. 동원할 수 있는 인력도 최대한 빨리 동원할 거고. 하지만 난 나보다 네가 서해를 더 잘 알 거라고 생각하고 사람을 부리기엔 네가 더 쉬울 거라고 생각해. 그러니까 네가 얼른 하랑이를 찾아줬으면 좋겠어.”연바다에게서 이런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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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화
뜻밖이었던 것은 연결이 닿았다.연바다는 사실 심란했다. 그래도 한번 직접 확인해 보고 싶어 전화한 것이다.연결이 닿은 순간 이미 그에겐 답이 생겨난 것 같았다.병실에 누워 언제 세상을 떠도 이상하지 않은 연성태를 제외하곤 도저히 누가 강하랑을 납치했을 거라곤 짐작이 가지 않았다.게다가 서해는 새벽이지 않은가. 환자이면서 지금까지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건 당연히 마음속에 찔리는 구석이 있어 그럴 확률이 높았다.연바다는 직설적으로 물었다.“연세도 많으신 분이 왜 그런 일을 지시한 거죠? 그런 상황이 할아버지께 즐거움이라도 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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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화
연성태는 한참 침묵하다가 낮게 깔린 목소리로 말했다.“그동안 해외에 있으면서 철이 좀 든 모양이구나. 이건 아주 좋은 일이지. 나도 마음 놓고 회사를 너에게 맡길 수 있을 것 같구나. 예전이었다면 네 그 성격으로 회사를 없애버리고도 남았겠지.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면 얼른 귀국하거라. 네가 지금 애를 쓰고 있는 거긴 그럴 가치가 없는 곳이다. HN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되면 다시 거기로 가서 처리하든 말든 해라. 그때가 되면 남는 시간도 많아지고 네가 이용할 수 있는 자원도 많아질 테니 네가 못해낼 것은 없을 거다. 지금도 고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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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화
한편 서해.바닷가 근처 작은 오두막집.강하랑은 바람이 새는 오두막집에서 밤새 의자에 묶여 있었다.중간에 결국 쏟아지는 피곤함을 이기지 못하고 잠깐 졸기도 했었다. 밤새 내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의자에만 묶여 있었으니 말이다.잠깐 졸았다고 하나 사실상 정신은 깨어있었던 상태였다. 여하간에 오두막은 사방에서 바람이 새어들어 오고 있어 아주 추웠고 거의 정신을 잃어가고 있다고 해도 추위에 눈을 뜨게 되었다.강하랑은 그대로 너무 외진 곳에 갇힌 것이 아니라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정말 아주 외진 곳에 갇힌 것이라면 추위는 이 오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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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화
그녀는 처음엔 잘못 들은 것이 아닌가 귀를 의심했다. 그러면서 숨을 참고 소리에 집중했다.발걸음 소리는 점점 더 가까워졌고 한 사람이 아닌 것 같았다.얼마 지나지 않아 발걸음이 멈추었다.너무 조용하여 착각이 아니었나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다시 소리에 집중하니 자연의 소리가 들려왔다.강하랑은 말라 갈라진 입술을 틀어 물었다. 그녀의 입으로 갈라진 목소리가 흘러나왔다.“대체 무슨 이유로 저를 이곳에 납치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설마 그냥 묶어두기 위해 납치한 것은 아니겠지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지켜만 보는 건 좋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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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화
“쿵!”거대한 소리가 작은 오두막집에 울려 퍼졌다.그 소리는 누군가의 발밑에서 난 듯했다. 강하랑도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나게 되었다.누군가가 그녀의 안대를 확 벗겨버렸다.갑작스럽게 맞이한 빛에 그녀는 저도 모르게 눈을 찌푸렸다. 여러 번 눈을 깜박이며 적응하고 나서야 강하랑은 눈앞의 광경을 볼 수 있었다.그녀가 상상했던 것과 달리 그녀의 앞에 서 있는 사람은 흉악한 납치범이 아니었다. 온화해 보이는 할아버지가 그녀의 맞은편에 앉아 있었고 손에는 지팡이가 있었다. 방금의 소리도 아마 그 지팡이로 낸 듯한 소리인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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