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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3화 이홍산이 패하다!

그 순간 모두가 깜짝 놀랐다.

“신권이다. 사부님이 신권을 사용하셨다.”

“흥. 성산 넌 이제 죽었어. 이씨 가문의 신권을 사용했으니 이제 무조건 스승님이 승리할 거야.”

“이게 바로 이씨 가문의 신권이야. 역시 어마어마하네. 이 기술은 이미 수많은 무사들을 넘어섰습니다.”

주변에서는 모두 이홍산이 사용한 신권을 보고 충격을 받았는지 수군거렸다.

김남길도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마음속으로 외쳤다.

‘이겼다. 이홍산이 신권을 사용했으니 성산은 이제 죽은 목숨이나 같아.’

김찬영은 그 순간 이홍산의 제자로 들어가고 싶다는 욕망이 더욱 강렬해졌다.

‘저게 바로 신권이야? 정말 대단하네.’

유일하게 서준영만이 미간을 찌푸리며 한숨을 쉬더니 조용히 고개를 저었다.

“이홍신이 졌습니다.”

그 말에 정적이 흘렀다.

이홍산의 제자들과 옆에 있던 김남길의 부하들까지 그리고 김찬영은 모두 불타는 눈으로 서준영을 바라보았다.

“이 자식아. 너 뭐라고 했어?”

“우리 사부님이 앞에서 얼마나 열심히 싸우고 계시는데 감히 그런 말을 해. 죽고 싶어?”

“흥. 네가 뭐라고 감히 이 사부님을 비난해.”

모두의 분노와 불만에 서준영은 눈살을 찌푸렸다. 그는 단지 사실을 말했을 뿐인데 왜 이 사람들은 그를 공격하는 걸까?

이홍산은 이미 전력을 다 써버렸지만 성산은 지금부터 시작이었다. 아직 온몸에 힘을 다 쓰지도 않았고 오히려 게임을 하는 듯한 태도로 이홍산을 상대했다.

성산에게 이홍산은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충분히 보아낼 수 있었다.

김남길은 서준영에 대한 사람들의 비난과 분노를 듣고 표정이 바뀌더니 서준영에게 말했다.

“서 선생님이 잘 모르시나 본데 이씨 가문의 신권은 천성의 유일한...”

그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저쪽에서 이홍산은 이미 황금빛으로 반짝이는 주먹을 휘두르며 마치 호랑이가 달려들 듯이 성산을 향해 맹렬하게 주먹을 날렸다.

성산의 눈동자에 이홍산의 주먹은 두 개의 황금 용 머리처럼 날라왔다.

“성산. 지옥에나 가.”

이홍산은 화를 내며 소리를 질렀고 그의 기세는 하늘로 치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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