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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2화

재판이 시작되기 전, 그들은 서연을 욕하거나 서연에게 계란을 던졌었는데 지금은 모두 서연에게 사과하기 시작했다.

서연은 그들의 사과에 감동을 받아 눈물을 글썽였다. 그동안 서연은 많은 사람들의 오해 속에서 홀로 버텨내느라 정말 힘들었기 때문이다.

모두 서연에게 사과를 하자, 서연은 갑자기 마음을 다스리지 못한 채 울음을 터뜨렸다.

“서연아, 울지 마. 네가 만든 ‘마음껏 사랑하다’는 정말 좋은 곡이야. 앞으로 우린 모두 네 팬이야!”

“맞아. 서연아, 우리는 앞으로 모두 너를 지지할 거야!”

...

많은 사람들이 서연을 응원해 주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곡들을 만들어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서연은 눈물을 닦으며 당당하게 말했다.

...

재판이 끝난 후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법원으로 몰려와 소유를 질책하였기에, 법원 밖은 더욱 소란스러워졌다.

원래 몇백 명의 사람들만 모여있던 법원 앞에는 순식간에 수천 명이 몰려들었다.

소유가 어떤 상황에 부딪히게 될지는 불 보듯 뻔했다.

...

이번 재판의 결과는 인터넷에서 순식간에 퍼지기 시작했다.

‘서연이 누명을 쓰다’, ‘서연 사건의 결과’. ‘서연 진실이 밝혀지다’등이 인스타그램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서연은 드디어 표절이라는 누명을 벗을 수 있었고, 소유는 예상대로 모두의 비난 상대가 되었다.

인스타그램에서 이 사건을 토론하는 네티즌들.

[강소유는 정말 악독한 년이네. 서연의 곡을 훔친 것도 모자라, 오히려 서연을 모함하다니. 그리고 서연의 곡을 훔쳐서 엄청난 돈을 벌었으면서, 또 인터넷에서 피해자인 척을 하며 불쌍한 척 연기하다니.]

[그동안 서연은 얼마나 억울했을까. 나였으면 분명 견뎌내지 못했을 거야.]

[X발, 내가 강소유 그년의 연기에 속다니. 강소유 같은 년은 지옥에 가야 해!]

[이제라도 진실이 밝혀져서 다행이야. 하마터면 또다시 서연을 오해할 뻔했어.]

[6년은 너무 짧잖아. 강소유는 더 엄중한 처벌을 받아야 해!]

...

많은 네티즌들이 강소유를 욕하고 있었다. 그들의 말들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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