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823화

임유민이 깜짝 놀라며 장난을 치려고 다가왔다가 장시원에게 제지당했다.

“어린애가 무슨 카드를 치려고 해? 우리 요요 보러 가!”

그러자 유민은 실망한 표정으로 요요를 안고 갔다. 요요는 유민을 좋아해 그의 얼굴을 통통한 손으로 꼭 잡으며 계속 유민을 불렀다.

“오빠, 오빠!”

시원이 승패를 어떻게 결정할지 몰라 묻자 우청아가 제안했다.

“예전처럼 블랙잭으로 하자.”

유정이 웃으며 말했다.

“진실 게임처럼, 폭탄을 맞은 사람은 벌칙을 받고, 이긴 사람은 벌칙 주는 걸로 해!”

조백림이 동의했다.

“그거 좋다.”

임구택은 무관심한 표정으로 말했다.

“너희끼리 상의해, 어차피 너희가 선택할 일이니까.”

그러자 시원이 눈썹을 추켜세우며 물었다.

“너랑 소희는 지지 않을 거라는 거야?”

“물론이지!”

구택이 오만한 표정으로 말하자 시원이 냉소를 지으며 말했다.

“소희와 나는 항상 팀을 이뤄서 무적이야!”

“마치 너희 둘만이 텔레파시라도 있는 것처럼!”

성연희는 눈을 가늘게 뜨며 음흉한 눈빛을 보냈다.

“구택 씨, 겁먹을 필요 없어. 소희는 내가 적진에 심어놓은 스파이거든!”

구택은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스파이라 해도, 나는 내 능력으로 소희를 포섭할 수 있어.”

그러자 시원이 여우처럼 웃으며 말하자 모두가 함께 웃었고 구택은 공개적으로 소희에게 키스하고는 말했다.

“어떤 능력으로?”

모두가 함께 웃었다.

“소희야, 쟤네들이 우리를 질투하는 거야!”

소희는 잠시 귀가 빨개졌지만 얼굴에는 침착함을 유지했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할까!”

구택은 더욱 깊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네가 돌격하면 내가 뒤를 봐줄게!”

노명성은 고상하면서도 미소를 머금은 얼굴로 말했다.

“아직 구택 씨랑 한 번도 카드 게임을 해본 적이 없는데 오늘 좋은 기회네요!”

조백림은 벌써부터 들떠 있었다.

“뭐 하고 있어, 어서 시작하지 않고!”

오진수와 장명양 등 사람들이 모여들어 북적거리며 소란을 피웠다. 명양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