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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화

갑자기, 누군가 갑작스레 들어왔다. 이강현이 가쁜 숨을 쉬며 고운란의 손에 있는 핸드폰을 바라보고, 자연스럽게 그것을 받아들이며 웃었다.

"핸드폰을 놓고 왔네."

고운란이 돌아서 이강현을 바라보며 말했다.

"엄마가 저녁에 장을 보라고 했어.”

이강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알겠어."

그 후, 그는 조금 불안하게 물었다.

“메시지…… 봤어?”

고운란은 듣자마자 한 손으로 허리를 짚고, 다른 한 손으로 이강현의 귀를 꼬집으며 소리쳤다.

“뭐? 내가 네 핸드폰을 몰래 보았다고 의심하는 거야? 너에 핸드폰에 난 별로 관심 없어. 혹시, 무슨 비밀을 숨기고 있어?”

이강현은 고운란이 화난 표정을 보고, 입꼬리에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아…… 아니.”

“흥!”

고운란은 화난 척하며 이강현을 힐끗 보고, 돌아서 가며 말했다.

"나 화났어."

이강현은 고운란이 떠나는 뒷모습을 보며 마음이 놓였고, 핸드폰에 있는 메시지를 보았다.

음악회가 끝나고, 한성에서 가장 큰 비엔나 음악회관에서 고강일 선생님과의 단독 만남이 이미 준비되었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이강현이 답장했다.

"나중에 음악회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러 가겠어.”

결국, 그는 고운란이 가장 좋아하는 피아노 마스터이며, 국제적으로 명성이 자자하기에, 반드시 제일 고급진 규격으로 준비해야한다.

이것은 그가 고운란에게 준 선물이다. 동안 그는 고운란에게 제대로 된 선물을 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강현은 집을 나서고, 병원에 가서 솔이와 함께 있다가, 정미SPA로 가서 모두에게 얼굴을 보여주고 일을 안배했다.

어쨌든 그는 가게를 인수했기 때문에, 특별히 무언가를 해야 할 필요는 없었다.

그 다음에, 그는 비엔나 음악회관에 갔다. 그곳에서 진성택이 준비한 일정을 보려 했다.

비엔나 음악회관은 한성에서 가장 큰 음악회관이고, 매달 콘서트가 열린다. 그리고 이곳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 한성의 유명인사들이다.

그래서 이곳은 부유한 사람들의 집합소라고 불리기도 하지.

많은 여자들이 상류층에 들어가기 위해 음악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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