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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2화

고운란은 한숨을 내쉬고, 억울함을 참으며 말을 열었다.

“알겠습니다, 저는 지금 강성 그룹으로 가겠습니다.”

말을 마치고, 고운란은 돌아서서 가방을 들고 나가려고 했다.

하지만, 강민선은 고운란을 가만 두지 않았고, 그녀는 고운란의 가방을 바닥에 던진 후. 고운란을 밀어내며 말했다.

"고운란, 경고 해. 나 앞에서 불쌍한 척 하지 마. 너 같은 년을 많이 봤어! 생각이 있다면, 부사장 자리를 흥윤 오빠에게 내어주고 사표 써. 그렇지 않으면, 너는 내 손에 끝이야!"

고운란은 바닥에 흩어진 물건들을 쳐다보며 눈물을 흘렸다. 더 이상 가슴에 누르고 있던 억울함을 참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강 부장님, 왜 저한테 이러시는 거죠?"

강민선은 냉소하며 말했다.

“뭐? 고운란, 너무 자기를 과대 평가 하는 거 아니야? 난 말이야, 너 같은 년을 정말 많이 봤어. 아침에는 청순한 척 하며, 밤에는 어떤 남자의 침대에서 누워있지. 그렇지 않으면, 네 자신의 힘으로 강성 그룹과 합작을 따낼 수 있다고 생각해? 더러운 년!"

강민선은 입에 담기 거북스러운 말을 하며, 고운란에게 누명을 씌우려 했다!

‘나쁜 년! 청순한 척 하기는! 이건 흥윤 오빠 부사장자리를 빼앗은 대가야!’

‘넌 끝이야!’

"전 그런 적 없어요! 저를 중상모략하지 마세요!”

고운란은 부들부들 떨며 외쳤다.

팍!

강민선은 다시 손을 들어 고운란의 뺨을 쳤다.

“뭐? 이년이 죽기 싶어?”

강민선은 두 손으로 동시에 고운란의 뺨을 때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태도는 굉장히 거만했으며, 누구도 안중에 없었다!

“고운란, 너를 죽일 수 있는 방법이 천 만가지가 있어! 만약 내일도 네년이 회사에 나타나면, 망나니들을 고용해 윤간해 버릴거야!"

강민선의 태도는 거만했고, 고운란을 가리키며 호통치고 있었다.

이때의 고운란은 머리카락이 흩어지고, 얼굴에는 붉은 손바닥 자국이 보였다.

사람들은 이런 장면을 보고 모두 어리둥절해했고, 누구도 감히 나서지 못했다.

도우면 큰일나기 때문이다!

그녀는 투자자이고, 고 부장의 여자친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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