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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19화

백지연 일행도 불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말에 순간 기뻐했고 오후에 그들은 재료를 사러 산에서 내려갔다.

밤에 남두식과 남유하가 함께 도착했다.

“하하, 냄새가 정말 향기롭네. 우리가 대문 앞에서부터 고기 냄새를 맡았는데 너무 먹어보고 싶었어!”

남두식은 웃으며 밖에서 걸어 들어왔다.

“아버지가 좋은 술도 몇 병 가지고 오셨어요, 오늘 저녁은 실컷 마시자고요.”

남유하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요? 그럼 종주 대감님이 가져오신 술을 잘 마셔봐야겠어요. 종주 대감님이 가져오신 술이라면 정말 좋은 술일 거예요.”

백지연은 이를 듣고 침을 삼켰다 .

신수민도 웃으며 말했다.

“맞아요. 너무 기대돼요.”

오늘 밤은 야경이 너무 좋았다. 남두식은 불고기 한 조각을 먹어 보더니 종주의 이미지는 생각하지도 않고 이태호의 불고기가 맛있다고 연신 칭찬하며 끊임없이 먹었다.

남유하는 아버지의 이런 모습을 보며 매우 기뻐했다.

그들 모두 불고기도 먹고 좋은 술도 마시며 즐거운 저녁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이태호는 고급 4급 단약의 정제를 시도하기 시작했다.

중급 4급 단약 덕분에 이태호는 단약 정제에 있어서 이미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다. 그 때문에 고급 4급 단약의 정제도 마침내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고급 4급 단약은 일단 정제가 성공한다면 종문에게는 정말 중요한 일이 될것이다. 어쩌면 천청종의 지위를 단숨에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전에 이태호는 고급 4급 단약을 정제하려고 시도해 보고 싶었지만 천청종에서 하급 4급과 중급 4급의 단약이 많이 필요로 했기 때문에 종문에 이 단약들을 먼저 정제해 주어 위기를 먼저 해결해야 했다. 그리고 지금, 그제서야 고급 4급 단약을 준비하는 바이다.

“이미 머릿속에서 여러 차례 연습했고 중급 4급 단약의 정제도 많이 익숙해졌다. 이제 고급 4급의 단약을 해보려고 하는데 재료를 많이 낭비하지는 않겠지.”

앞에 놓인 재료들을 보고 이태호는 중얼거렸다.

그리고 그는 마음을 추스르고 정제하기 시작했다.

이때 남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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