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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화

“아니에요, 엄마가 그러는데, 조상님 물건은 얼마든지 공부해야 한다고 하셨어요. 우리 엄마는 골동품을 아주 좋아하셔요”

  그렇지 않았다면 그녀의 엄마는 S국에서 '화하풍의 골동품 보석'을 디자인하지 못했을 것이다.

  반영감은 웃음을 터트렸다:“그럼 나도 너희 엄마를 정말 만나고 싶구나.”

  강유이는 마음속으로 의기양양해 했다. 마침내 엄마가 할아버지의 주의를 끌 수 있게 되었다!

  반지훈은 옆에 서 있는 강시언을 보고 손을 들어 뺨을 문질렀고, 강시언은 그를 돌아보며 다시 '불친절'한 눈빛을 띠었다.

  이 작은 눈빛이 그에게 누구를 생각나게 했는가.

  “지난번에 너를 봤는데, 눈가에 점이 하나 있더라.”

  강시언은 자신의 눈가를 만지며 "내가 그려놓은 거야"라고 퉁명스럽게 말했다.

  “할아버지, 지셨어요!”

  강유이가 깔깔 웃기 시작했다.

  반영감이 일부러 져준지도 모르고,이 아가씨가 웃는 걸 보니, 그는 왜 덩달아 기뻐지는지 몰랐다.

어쩌면 늙어서 그런가, 손녀 손자와 이렇게 함께 있고 싶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늦어져 반지훈도 강유이와과 강시언을 오션뷰 빌라로 돌려보냈다.

  “아저씨, 갈게요. 다음에 또 봬요~”

  강유이는 그를 향해 손을 흔들며 오빠의 손을 잡고 마당으로 껑충껑충 뛰어갔다.

  반지훈은 곧바로 자리를 뜨지 않고 문으로 들어가는 그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

  그들이 자신의 아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의심해 본 적이 없는 그는, 그들의 성을 알고는 깊은 생각에 빠졌다......

  그는 휴대전화를 꺼내 강미현에게 전화했다.

  ***

  강가네.

  “지훈씨가 또 6년전 일을 물었어?”초란이 강미현에게 다가가 긴장된 표정으로 앉았다.

  강미현은 고개를 끄덕이며 입술을 깨물었다:“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난 항상 지훈씨가 나를 의심한다고 느꼈어. 특히 강성연 그 천한 인간이 돌아온 이후부터 그는 그 천한 인간한테 이상한 관심을 보였어!”

  그날 밤 그가 강성연의 일을 물었을 때, 그녀는 거짓말을 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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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김수아
어디 중국꺼나 외국꺼 번역한거에요??? 왜이리 말투들이 어색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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