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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1화

강서준은 상고 전장에서 2년 동안 수련했다.

2년이 지난 지금 선부에 주인이 바뀌었는지, 아홉 번째 관문을 뚫고 선부를 얻을 강자가 있는지조차 모른다.

그는 신속하게 이곳을 떠나 곧바로 밖으로 나왔다.

나타나자마자 그는 쉬지 않고 발걸음을 옮겼는데 뜻밖에도 강서준은 용국으로 가지 않았다. 강서준은 선부를 그리워하고 빨리 선부를 얻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하여 인근 군대에 가서 군부대 안에서 전용기를 타고 부주산으로 향했다.

한나절 후, 강서준은 그제야 부주산에 다다랐는데 2년의 세월이 흐르니 부주산의 면적은 점점 더 켜졌고 미지의 지역이 많이 생겨나면서 환경이 많이 바뀌어 강서준이라 하더라도 부주산의 면모를 잘 알아볼 수가 없었다.

그러나 그는 단번에 아주 먼 거리에서 금빛의 빛줄기가 하늘로 치솟는 것을 보았다.

강서준은 이것이 바로 선부에서 뿜어져 나오는 금빛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는 곧바로 선부는 아직 부주산에 있고 주인도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익숙한 금빛을 보고서야 그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발걸음을 재촉했고 부주산이 가까워지자 산의 범위 안에 수많은 무사가 있고 부주산의 한 산맥의 협곡에는 심지어 도시가 나타나기도 했다.

“응?”

산꼭대기에 서 있던 강서준은 눈앞에 갑자기 나타난 도시를 보고 약간 놀라고 말았다.

“2년 사이에 이곳에 도시를 건설한 사람이 있다고?”

자세히 살펴본 후, 강서준은 곧바로 이 도시가 누군가 일부러 건설한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생겨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곳은 복고풍 도시이기 때문에 성문만 해도 수백 미터나 되고 성안의 건물들은 모두 고대 풍으로 건설되어 있었다. 게다가 지금의 지구 인류는 이런 도시를 건설하지 않을 것이다.

강서준은 즉시 선부로 가고 싶었지만 그는 곧 이 도시에 많은 사람이 거주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지난 2년 동안 많은 무사가 다시 지구에 나타났나 본데 전부 청계에서 온 무사들인지는 잘 모르겠네.”

봉인된 곳이 한 곳이 아니라는 것쯤은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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