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2052화

같은 시각, 그 여인들은 겁에 질린 얼굴로 강서준을 바라보았다.

“후.”

강서준은 숨을 크게 들이쉬었다.

그는 경거망동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강서준은 여길 떠난 지 2년이나 되었다. 2년 사이에 지구에 어떤 강자가 나타났는지 그는 모르고 있다. 지금 자신의 실력으로 혼자서 다수를 제압할 수 있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강서준은 지구 백효생을 들었다.

강서준은 억지로 마음속의 분노를 억누르면서 물었다.

“당신이 방금 말한 지구 백효생이란 자, 그렇게 강한가요?”

“왜요? 설마 그분을 모르는 건가요? 그럼 설마, 당신 혹시 지구에 새로 오셨나요?”

“맞아요.”

강서준은 머리를 끄덕이며 말했다.

“저는 지구에 새로 왔어요. 지구의 일에 대해 잘 몰라요.”

“그럼 그렇군요.”

미녀를 팔기 위해 뚱보는 주절주절 말하기 시작했다.

“백효생은 지구 인류 중에서 가장 강한 무술인이에요. 그분은 지금 수행이 이미 초범 경지에 이르렀어요. 외계에서 도는 소문에 의하면 백효생의 실력은 아마 초범 경지 3단계 정도라고 해요. 왜냐하면 백효생이 초범 이중 경지인 강자와 붙은 적이 있는데 상대를 격파했다고 해요.”

이 말을 들은 강서준은 내색 없이 물었다.

“지금 지구에는 초범 경지에 이른 강자가 많은가요?”

뚱보는 말했다.

“초범 경지 이상의 강자가 봉인을 초월하는 게 어디 그렇게 쉽나요? 실력이 강할수록 봉인을 초월하는 난도가 더 큰데 말이죠.”

이 답변에 강서준은 마음이 놓였다.

보아하니 지금 지구에 나타난 무술인은 실력이 그렇게 강하지 않았다.

강서준은 다시 얼굴색이 침착해졌다.

“당신은 내가 누군지 알아요?”

“당신이 누구인지 나랑 상관이 없어요. 당신한테 많은 걸 알려줬는데 도대체 사요? 안 사요?”

뚱보는 조금 귀찮았다.

강서준은 갑자기 뚱보를 끄집어 당기더니 한 글자 한 글자 똑똑히 말했다.

“저는 지구 인류예요.”

“헉. 자네가?”

뚱보는 어리둥절해졌다.

그리고 뚱보는 반격을 시작해 강서준의 몸에 한 펀치의 공격을 날렸다. 강서준은 뚱보가 공격하게 그냥 놔두었다. 그러나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