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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57화

강서준은 산 정상에 올라 선기로 둘러싸인 도시를 멀리서 바라보았다. 선부를 소유하고 싶은 욕망이 그의 마음속에서 점점 더 강해졌다.

산 정상에는 꽤 많은 사람이 있었다.

강서준은 그들에게 신경 쓰지 않고 산기슭을 향해 한 걸음 내디뎠다.

그는 곧 제1단계가 있는 곳에 도착했다. 제9단계까지 가려면 처음부터 다시 돌파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제1단계의 돌 남자는 그를 공격하지 않았다.

강서준의 순간 행복해졌다.

하나하나 돌파할 필요 없으니, 그는 많은 시간을 절약할 수 있었다.

그는 아무런 방해 없이 앞으로 나갔다. 그러고는 곧바로 산에서 내려와 성문 밖에 모습을 드러냈다.

그가 성문 앞에 나타나자, 순간 그의 몸은 자동으로 도시 중심을 향해 떠올랐고, 곧 도시 중심부에 나타나더니 땅에 부드럽게 착지하였다.

그의 눈앞에는 수정이 떠 있는 제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곳은 제9단계였다.

여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제9단계를 돌파할 수 있는 자들은 이미 오래전에 돌파하였다.

또한 제9단계를 돌파하지 못한 자들은 이곳까지 올 힘이 없었다.

강서준은 제단을 향해 걸어갔다.

그가 가까이다가서자, 하얀빛이 반짝거리더니 흰옷 차림의 절세미인이 그의 시야에 나타났다.

“너구나, 드디어 왔구나.”

그녀는 이곳에 처음 온 사람이자 자신에게 처음으로 도전한 사람, 강서준을 알아보았다.

“네.”

흰 옷차림의 여자를 마주한 강서준의 표정은 평온했다. 2년 전과 비교하면 지금의 강서준은 너무 강했고 그는 현재 흰 옷차림의 여자를 충분히 무너뜨릴 자신이 있었다.

같은 영역 안에 있는 한, 그는 무한한 자신감을 느끼고 있었다.

“좋아.”

하얀 옷차림의 그녀는 한 손을 등 뒤로 한 채 부드럽게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의 눈동자에서는 하얀빛이 번쩍거렸다,

그 빛이 강서준에게 떨어지고 그녀는 순식간에 강서준의 수련을 느껴졌다.

“흠, 절대 쉽지만은 않군.”

하얀 옷을 입은 여인의 예쁜 얼굴에는 감탄이 묻어났다.

“2년 만에 네가 신통 팔봉의 정점에 도달할 줄은 몰랐어, 너의 진기가 얼마나 강한지 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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