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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60화

그의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자, 잔영은 서서히 사라져 천지 속으로 사라졌다.

저 멀리서 그림자와 흰 옷차림의 여인이 조용히 지켜보았다.

그들은 주인이 떠났다는 것을 알았다.

진정한 사라짐, 주인이 하늘과 땅속으로 사라졌다는 것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을 그들은 알았다.

반면 강서준은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재빨리 불멸의 정령을 향해 걸어가 한 손에 잡았다.

이때 그림자가 걸어와 강서준 앞에 나타나더니 허리를 살짝 굽히며 공손하게 말했다. “사부님, 선부는 아주 간단합니다. 자신의 진기를 불멸의 정령에게 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강서준은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자신의 진기를 발동시켜 손에 든 수정석에 부었다.

그 순간 수정석이 환하게 빛나더니 곧바로 봉인으로 변해 강서준의 이마 속으로 사라졌다.

이 순간 강서준은 선부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그는 선부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또한 알고있었다. 이 선부가 전에는 '홍악선부'라고 불렸다는 사실. 또한 이 선부의 주인이고대 시대의 '홍악황제'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선부 안에는 홍익 황제의 유산이있었다. 그중에는 무적이라고 불릴만한 걸작들이 수없이 있었다.

“후!”

선부의 모든 것을 감지한 강서준은 무의식적으로 심호흡을 하였다.

그는 선부안의 무인들이 여전히 각 단계를 돌파하고 있는 것을 느꼈다. 순간 그의 뇌리에는 한 생각이 스쳐 지나갔으며, 그것은 선부의 강력한 힘을 끌어내 한순간에 선부안의 모든 무림 고수를 몰아냈다.

“하하.”

강서준은 참지 못해 큰 웃음을 터뜨렸다.

선부 안에서 그는 신이었다.

선부 안에서는 모든 것이 그에게 달려 있었다.

지금, 이 순간, 바깥세상.

“무슨 일이야?”

“내가 왜 쫓겨났지?”

“제8단계까지에 도달했고 이제 곧 다음단계를 시작할 테며 나의 실력으로는 분명히선부를 얻을 수 있을 텐데, 왜, 왜 이러는 거지?”

“혹시 선부의 주인이이 바뀐 건 아닐까?”

많은 무인이 충격에 휩싸였다.

선부 내부.

강서준은 만족했다.

선부는 정말로 신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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