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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화

동명훈이 주우영과 왕범수에게 말했다.

그들은 방금전에 모두 앞장서서 임찬혁을 난처하게 한 사람들로, 동명훈이 이렇게 배치한 것도 임찬혁을 괴롭히기 위해서였다.

"네? 사해 그룹은 지하세력과 친하지 않습니까? 저희끼리 가면 얻어맞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겁니다!" 주우영의 안색이 갑자기 어두워젺다.

"전 사해 그룹에 대해 잘 압니다. 그 회사는 그냥 깡패예요. 빚 지고 갚지 않는 걸로 살아가잖아요. 저희는 틀림없이 돌아오지 못 할 겁니다!"

왕범수도 울상을 지었다. 마치 죽으러 가는 것 같았다.

전부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사해 그룹에 가서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사람은 영문도 모른 채 사라지고 경찰이 개입해도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해 일이 흐지부지 되었단다.

"당신들은 단지 임찬혁 씨와 같이 가는 거잖아요. 일이 터지면 찬혁 씨가 다 책임질텐데 뭐가 무섭죠?"

동명훈의 강경한 태도하에 두 사람은 입을 다물고 어쩔 수 없이 임찬혁과 함께 빚을 받으러 갈 준비를 했다.

"알아서 택시 타고 가요. 회사 차가 모자라니까. 만약 돈을 돌려받지 않으면 택시비는 회사에서 책임지지 않을 겁니다."

동명훈은 싱겁게 한마디 하고 자신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임찬혁은 밖에 아무도 사용하지 않아 한 줄로 서있는 사무용 차량들을 발견하고는 동명훈이 일부러 자신을 괴롭히고 있다는 걸 더욱 확신했다.

양금희는 임찬혁의 소매를 당기며 말했다. "돈은 아마 돌려받기 어려울 거야. 그냥 이쯤하는 게 어때?"

방금 사람들이 사해 그룹의 배경을 말하는 것을 들은 양금희는 이 임무가 절대 좋은게 아니며 다치거나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안심해, 꼭 무사히 돌아올 테니까." 임찬혁이 차분하게 말했다.

임찬혁의 태도가 이렇게 확고하니까 양금희도 더이상 말리기 어려웠다.

임찬혁은 부채명세서를 받았다. 위에는 사해 그룹이 송씨 가문에게 빚진 돈이 쓰여져 있었는데, 현재 송씨 가문의 모든 것이 용운 그룹에 의해 인수되었기에 이 돈도 자연히 용은 그룹의 것에 속했다.

그 후 그들 네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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