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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후회는 개뿔!”

서원은 입을 열자마자 욕을 퍼부었다.

장규현은 화가 나 순간 소리를 질렀다.

“저놈들을 혼내줘. 여기서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지 톡톡히 보여주란 말이야.”

몇 명의 부하들은 재빨리 다 같이 이민혁과 그의 일당들을 향해 달려갔다.

이수민은 깜짝 놀라 소리를 지르면서 강산을 잡고 뒤로 물러났다. 그런데 강산이 움직임이 불편한 탓에 하마터면 넘어질 뻔했다.

이민혁은 코웃음을 치더니 앞으로 나아가서 주먹을 휘둘렀다.

주먹을 몇 번 날리자, 그 사람들은 땅에 쓰러져 뒹굴면서 고통스럽게 소리를 질렀다.

장규현은 그 광경을 보더니 깜짝 놀라 얼어붙었다. 그는 이민혁이 싸움을 이렇게 잘하는 줄은 몰랐다. 확실히 예상 밖이었다.

하지만 그는 당황하지 않았다. 장규현의 뒤에는 어마어마한 세력이 있기 때문에 이민혁이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소용이 없었다.

몇 명과 싸워서 이긴다고 몇십 명을 상대할 수 있을까?

장규현은 이민혁을 노려보며 말했다.

“이 자식, 너 싸움 좀 한다고 나대지 마. 우리에겐 넘치는 게 사람이야. 네가 얼마나 이길 수 있을까?”

“얼마 있든지 다 쓰러뜨려 줄게.”

이민혁이 덤덤하게 말했다.

장규현은 그 말을 듣고 오히려 큰소리를 쳤다.

“그래 너 이 자식, 두고 보자. 다들 일어나, 이제 가자.”

장규현은 한 무리의 부하들한테 화를 내면서 큰소리로 욕했다.

부하들은 괴로워하며 일어나 부랴부랴 밖으로 도망쳤다. 그들은 조금 전의 공격에 하마터면 목숨을 잃을 뻔했다. 당연히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서원은 장규현이 사람들을 데리고 떠나는 것을 보고 말했다.

“장규현 저놈들을 너무 봐준 거 아니에요, 형님?”

“급해하지 마. 또 돌아올 거야.”

이민혁이 담담하게 말했다.

서원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들에 이것은 고작 시작에 불과하고 앞으로 더 재밌는 광경이 펼쳐질 것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이때 이수민이 다급히 말했다.

“이제 확실히 알겠네요. 당신들은 강산의 친구가 맞는 것 같네요. 그런데 장규현 뒤에 있는 대보그룹의 나무진이 모든 걸 장악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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