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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37화

하늘에 황사가 자옥했다.

흙창, 거암, 거인, 토룡암탄은 엄청난 위력을 가지고 이민혁 향해 돌진했다.

도성은 모든 것을 통제하는 신처럼 지상에 떠다니며 공포의 힘을 지배하고 있어 사람의 경외심을 일으켰다.

도라희, 김경진, 그리고 영역에 휘말린 사람들은 도성의 위세를 보고 가장 숭고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참지 못해 무릎을 꿇었다.

도성의 얼굴에 의기양양한 표정을 드러내며 이민혁 향해 물었다.

“느껴졌어? 이게 바로 성역의 힘이야, 우리는 위대한 존재이며 무적의 존재이야, 너희들은 모두 개미들이야.”

지금 극도로 오만한 도성은 이민혁을 내려다보면서 마치 진짜 개미 한 마리 보는 것처럼 무시했다.

이민혁은 콜록거리며 팔을 흔들자, 뇌인에 순간적으로 불꽃이 튀며 그가 벌떡 일어섰다.

뇌인이 휘두르는 사이에 흙창이 무너져 내렸다.

여기서 이민혁은 몸을 날리며 뇌인이 휘저어지자 거대한 암석은 연기처럼 사라졌다.

몇 번의 칼질이 떨어지자, 흙덩어리들은 모두 터져서 산산조각이 되어 흩어졌다.

이민혁은 앞으로 돌진하기 시작해 암석 탄은 뇌인 아래 하나씩 부서져 나가기에 뭐도 그가 도성에 접근하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사람들이 이 상황을 보고 한바탕 비명을 질렀다. 그들이 영역의 힘에 눌려 어떤 힘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이민혁이 반격할 힘이 있다니 뜻밖이었다.

한 발짝 한 발짝 다시 돌아오는 이민혁의 모습을 보자 도성 역시 발끈하여 손에 주술이 끊이지 않았다.

“대지의 힘.”

순간 100미터 떨어진 네 개의 조각상이 몸에서 눈 부신 빛을 발산했다.

“초. 토룡암탄.”

영역의 힘을 가한 도성은 영적인 에너지가 많이 증가해 지상에서 솟아오르는 용의 머리도 갑자기 커졌고 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암석 탄은 부피가 두 배 이상 커졌다. 불길이 타오르고 그 위에 수많은 부문이 떠올라 위력이 엄청나게 커졌다.

순식간에 초토 용암 탄 여러 발이 이민혁을 향해 날아들었고 끊임없는 굉음과 함께 이민혁은 십여 미터 격퇴된 채 칼을 들고 일어섰다.

도성은 환해진 표정을 드러냈다. 김경진 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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