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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0화

진서준은 한 손으로 검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 수인을 맺으며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갔다.

금지 구역 안에는 함정들이 가득했다. 독가스도 있고, 깊은 구덩이도 있고, 커다란 바위가 굴러가는 함정도 있었다.

이런 함정들은 진서준은 단칼에 해결했다. 그의 속도는 전혀 영향받지 않았다.

곧 진서준은 가장 깊은 곳에 도착했다.

그곳은 농구장만 한 크기의 땅이었다.

공지 중간에는 바위로 만들어진 단상이 있었고 그 위에는 파란색을 내뿜는 뼈가 있었다.

진서준의 눈이 빛났다.

“영골을 드디어 찾았어!”

이 영골이 있다면 어머니의 다리를 치료할 수 있었다. 그렇게 되면 어머니는 앞으로 평범한 사람들처럼 걸어 다닐 수 있었다.

진서준은 너무 흥분한 나머지 노정명의 당부를 잊었다.

공지 안에 들어서는 순간 진법이 발동되었다.

진서준의 눈앞에 있는 모든 것이 달라졌다.

발밑도, 눈앞도 전부 밤하늘이었다.

그리고 그 밤하늘은 졸졸 흐르는 실개천 같은 은빛으로 가득했다.

진서준이 움직이기도 전에 그의 머리 위로 엄청난 크기의 운석이 떨어졌다.

진서준은 상황을 보고 서둘러 장청의 힘을 사용하여 검을 휘둘렀다.

퍽...

운석이 산산이 조각나며 바닥에 흩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

진서준이 숨을 고르기도 전에 또 운석 몇 개가 하늘에서 떨어져 내렸다.

하늘, 둘, 셋... 마지막에는 하늘 위 별보다 더 많았다.

진서준의 안색이 달라졌다.

“어르신이 날 놀리려고 일부러 그런 거네!”

진서준은 화가 나서 이가 갈렸다. 그러나 지금은 화를 낼 때가 아니었다. 그는 반드시 진법의 진안을 찾아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진법 속에서 죽을 수도 있었다.

진법 안의 운석들은 보운산의 영기로 만들어진 것으로 무게가 엄청났다.

거기에 맞는다면 아마 종사의 사력을 다한 공격과 맞먹을 것이다.

비록 치명적이지는 않지만 수가 너무도 많았다.

진서준은 피하는 와중에 진안을 찾았다.

“보자, 어르신이 어디에 진안을 만들기를 제일 좋아했는지...”

진서준은 자신이 처음 있었던 곳을 보고 눈을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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