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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8화 서준영이 죽을 거라고?

모두들 눈을 크게 뜨며 믿을 수 없는 표정으로 눈앞의 광경을 바라보고 있었다.

심지어 그들은 자신의 귀를 의심했다.

“... 저 자식이 방금 뭐라고 했어? 20억을 줄 테니 최수영한테 꺼지라고? 저놈에게 그렇게 큰돈이 있어?”

“맙소사! 저놈이 정말 미쳤구나? 감히 최씨 가문의 딸에게 저런 말을 한다니.”

“젠장! 저 자식 정말 대단한 놈이야. 터프한 상남자네. 죽음이 두렵지도 않은가 봐.”

“제아무리 용진 귀족 가문의 도련님이든 군관구 장군의 아들이든 최수영을 보면 모두 고개를 숙이는데. 감히 그런 최수영에게 저런 말을 한다니.”

순간적으로 모두 흥분하며 말했다. 분노와 공포 그리고 의심과 경멸 수많은 감정이 말 속에 담겨 있었다.

최수영도 얼굴이 어두워지더니 눈을 크게 뜨며 서준영을 바라보았다.

‘이 자식이. 감히 나한테 꺼지라고 한 거야?’

최수영은 자기 귀를 의심할 뻔했다.

그녀가 입을 열기도 전에 옆에 있던 친구들이 더 화를 내며 서준영에게 삿대질했다.

“당신 뭐라고 했어요? 감히 우리 수영이한테 꺼지라고 한 거예요?”

“젠장, 당신 바보야? 당신이 지금 누구하고 말하는 건지 알기나 해?”

“수영 언니 한마디면 당신은 강운시에서 발도 못 붙이게 될 거야. 빨리 수영 언니 앞에 무릎 꿇고 사과해.”

그 순간 화려하게 꾸민 여자들이 모두 서준영을 향해 화를 내며 욕설을 뱉어냈다.

현장에 있던 부유한 집안의 2세들이 합류하며 정의로운 척 분노에 휩싸여 서준영을 욕했다.

김찬영은 깜짝 놀라더니 재빨리 서준영의 팔을 당기며 속삭였다.

“사부님, 저희 그냥 사과하죠. 저 여자는 용진 최씨 가문의 딸이에요. 군관구의 거물들과 저 여자 앞에서 모두 허리를 숙입니다.”

그 말에도 서준영은 전혀 두려워하지 않았고 침착하게 말했다.

“찬영아. 오늘 스승으로서 내가 너에게 가르쳐 줄 첫 번째 교훈은 권력을 두려워하지 말고 삶과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다.”

“무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속에 어떤 적도 없는 것이다. 만약 오늘 네가 무서워 피한다면 무술에 대한 배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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