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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2화 대가의 경지에 오른 서준영

한편 서준영은 별장 침실에서 대가의 경지에 오르기 위한 마지막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는 온몸에서 끊임없이 무서운 영기를 뿜어냈고 평범한 인간은 쉽사리 견디지 못할 고통에 얼굴까지 검푸르게 변하면서도 끝까지 이를 악물고 버텼다.

“기야, 솟아나라!”

서준영의 간절한 마음을 알아주기라도 한 듯 거대한 영기가 그의 단전에서부터 분출되어 경맥을 따라 빠르게 온몸에 퍼졌다.

그 순간, 그의 온몸이 번쩍이면서 핏줄과 뼈마디 하나하나가 엑스레이를 찍은 것처럼 선명하게 보였다.

이어 은은한 황금색 빛이 서준영의 근육, 뼈와 피를 순식간에 뒤덮었고 황금빛 산스크리트어 같은 글자들이 그의 몸을 둘러싸고 계속 맴돌다가 다시 몸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만약 외부인이 함께 있었다면, 빠르게 변화되는 서준영의 몸 상태에 놀라서 기겁했을 정도였다.

그제야 서준영은 감고 있던 두 눈을 떴고 그와 동시에 두 눈에서 황금빛 레이저가 뿜어져 나와 별장 전체를 뚫고 하늘을 향해 날아갔다.

온 별장을 가득 채운 서준영의 거친 숨결에 다른 방에서 함께 수련 중이던 네 명의 대가도 일제히 놀라 눈을 떴다.

“대단한 힘이에요!”

“대가의 경지? 누가 성공적으로 대가의 경지를 뚫었죠?”

“아니에요, 이건 분명 평범한 대가의 힘을 넘어서 대가 완성의 경지에 이른 것이 분명해요.”

네 명의 대가는 잇달아 수련을 멈추고 침실을 나와 서로를 바라보고는 일제히 서준영의 방으로 시선을 돌렸다.

윤민상이 감격에 겨워 먼저 입을 열었다.

“서 선생님이 무시무시한 경계를 돌파했어요!”

조진웅도 고개를 끄덕이며 한마디 거들었다.

“내가 평생을 노력해서 겨우 달성한 경지를 이 어린 나이에 오르다니 정말 놀라운 실력이에요!”

칠보루에 있던 두 명의 대가도 연신 고개를 끄덕이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서 선생님은 정말로 뛰어난 천성을 갖고 있어요! 앞으로 그가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너무 기대돼요!”

“우리가 서 선생님을 따른 건 정말 현명한 선택이에요!”

윤민상과 조진웅은 두 대가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면서 긍정의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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