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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7화

천태훈이 전화를 끊은 뒤.

“아버지, 좋은 소식입니다. 유 사장이 벌써 성분을 손에 넣었다며 저더러 가지러 오랍니다.”

천태훈은 기뻐하며 말했다.

천태성은 이 소식을 듣자 매우 흥분했다. 이것은 천씨 가문을 변화시킬 중요한 일이었고, 천씨 가문의 미래 발전과 운명을 뒤바꿀 만한 일이었다.

“태훈아, 빨리 가봐! 꼭 성분을 가져와야 해!”

천태성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네, 아버지. 지금 바로 가보겠습니다.”

천태훈은 천태성의 지시를 받고 서둘러 밖으로 나가 성분을 찾으러 갔다.

태나는 이 소식을 듣자 하늘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이 방법은 그녀가 생각해낸 것인데 천태훈이 모든 공로를 가져갔다.

만약 천태훈이 친동생이라면 그녀도 받아들일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천태훈은 태나의 배다른 동생이었고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사이가 좋지 않았다. 게다가 태나의 어머니는 정실부인이 아니어서 아버지의 중시를 받지 못했다.

...

오후 3시.

같은 다방, 같은 룸.

천태훈은 유보성을 기다리며 앉아 있었다. 마침내 유보성이 안으로 들어왔다.

“유 사장님, 드디어 오셨군요!”

천태훈은 유보성을 보자마자 기뻐하며 앞으로 나아가 맞이했다. 그는 YJ 신약의 성분을 빨리 손에 넣고 싶어 안달이 났다.

“천태훈 씨, 돈은 준비되었나요?”

유보성이 물었다.

“물론입니다. 유 사장님께서 성분을 가져오시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천태훈은 웃으며 말했다. 유보성은 신중하게 비밀번호가 걸린 상자를 꺼냈다.

“천태훈 씨, 찾으시던 것은 이 상자 안에 있습니다.”

유보성은 말하며 상자를 천태훈에게 건넸다.

“어머, 비밀번호가 걸려있군요.”

천태훈은 웃으며 상자를 받았다.

“물론이죠, 이렇게 중요한 것은 잘 보관해야 하니까요.”

유보성이 말했다.

“하하, 맞는 말씀이십니다.”

천태훈은 웃으며 말했다. 그 후 천태훈은 비밀번호가 걸린 상자를 테이블에 올려놓았다.

“유 사장님, 비밀번호가 뭐죠?”

천태훈은 상자를 보며 물었다.

“천태훈 씨, 먼저 잔금을 지불하셔야 비밀번호를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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