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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1화

어제는 공손 가문을 손에 넣었고 오늘은 주씨 가문의 절반을 손에 넣었다. 연일 기쁜 소식이 이어졌다.

“또 보성 씨가 고생 좀 해줘야 할 것 같네요.”

운기가 말했다.

[운기 씨, 지금 수원에서의 사업이 잘 돼가는 만큼 저희 사람이 많이 부족해요. 제가 창양에서 부하 몇 명을 데려오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유보성이 말했다.

“그래요, 알아서 처리하세요.”

운기가 대답했다.

전화를 끊고 나서, 운기는 조용히 유보성에게 1조를 보너스로 송금했다. 유보성은 항상 운기를 위해 상업적인 일들을 처리해왔기에 운기는 그를 결코 소홀히 대하지 않았다.

운기가 막 별장으로 돌아왔을 때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문을 열자 도복를 입은 노인이 눈앞에 나타났다. 노인은 강력한 기운을 내뿜고 있었으며 한눈에 봐도 수사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그 기운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으로 보아 분명 엄청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누구시죠?”

운기가 노인을 쳐다보며 물었다.

“저는 백운파의 대장로입니다. 특별히 운기 씨를 만나러 왔습니다.”

노인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백운파의 대장로라고?”

운기가 중얼거렸다.

“들어오세요.”

운기는 손짓하며 백운파의 대장로를 거실로 초대했다.

자리에 앉은 후.

“대장로님께서 오신 이유가 무엇인지요?”

운기는 백운파 대장로를 쳐다보며 물었다. 운기는 이전에 백운파에 대해 들은 적이 있었다. 이 고대 문파는 은거하는 가문인 공손 가문이나 독고 가문보다 훨씬 강력한 실력을 가지고 있었다.

“운기 씨께서 이렇게 젊은 나이에 허단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재능이 뛰어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운기 씨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연단사라는 것입니다. 세계에서 마지막 연단사인 당신을 저희 백운각에 진심으로 초대하고자 합니다.”

대장로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이 말을 듣고 운기는 드디어 깨달았다.

그들이 자신을 백운각에 끌어들이려고 하는 것이었다. 게다가 백운각의 대장로가 직접 나서서 자신을 초대하는 것만 보아도 그들이 얼마나 자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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