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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6화

수원 YJ 신약 전문점 앞.

여기에는 두 가지 판매 창구가 나뉘어 있었다. 하나는 VIP 판매 창구 다른 하나는 일반 판매 창구였다.

일반 판매 창구 앞에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었다. 많은 사람들은 이불을 가져와서 며칠 동안 계속 줄을 설 준비를 하고 있었다. 중간에 포기하면 처음부터 다시 줄을 서야 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일 판매되는 수량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구매는 여전히 매우 어려웠다.

반면 VIP 판매 창구는 비교적 한가했다. 몇 명만 줄을 서서 금방 구매할 수 있었다.

일반 창구에서 줄을 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VIP 창구를 부러워할 뿐이었다.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은 VIP 창구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것을 보고 이를 악물고 YJ VIP를 신청하기도 했다.

이때 은색 롤스로이스 한 대가 문 앞에 멈췄다.

곧이어 차 문이 열리고 중년 남성과 젊은 남자가 나왔다. 그들 외에도 키가 크고 아름답게 꾸민 여인과 몇 명의 검은 옷을 입은 보디가드들이 함께였다.

만약 운기가 있었다면 그는 단번에 그 젊은 남자를 알아봤을 것이다. 그는 이전에 운기에게 시비를 걸었던 천태훈이다.

“저 사람 천태성 아니야?”

“맞아, 천태성이야! 그리고 저 사람은 그의 아들 천태훈 그리고 그의 딸 천태나야.”

옆에서 줄을 서고 있던 몇몇 사장들이 그들을 알아봤다.

천태성의 본가는 수원에 있지만 주요 사업은 D국에 있어서 자주 수원에 있지 않았다. 심지어 국적도 D국으로 바꿨지만 그는 수원에서도 유명한 인물이었다.

천태성은 YJ 신약의 효능을 듣고 직접 약을 시험해 보기 위해 오늘 특별히 D국에서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아버지, 제가 방금 물어보니 YJ 골드 VIP를 신청하면 줄을 서지 않아도 되고 YJ 다이아몬드 VIP를 신청하면 만능 신약 구매 권한도 얻을 수 있대요.”

천태훈이 말했다.

“먼저 골드 YIP를 신청하고 YJ 신약을 조금 사서 시험해 보자.”

천태성은 차분하게 말했다.

“알겠습니다, 아버지.”

천태훈은 기쁜 얼굴로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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