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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화

방정아는 한쪽에 서서 얼굴에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이강현…… 정말 멍청하네? 이런 말까지 하다니, 소문대로 폐물 같은 병신이 맞네!’

고운란이 그에게 시집가는 것은 정말 미친 짓이었다.

장필수의 비난과 욕설을 듣고, 이강현은 바로 전화를 꺼내서 진성택에게 전화를 걸었고,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

“진성택, 10분 안에 정미SPA을 사.”

진성택은 공손하게 대답했다.

“알겠습니다. 작은 도련님. 바로 가서 처리하겠습니다.”

전화를 끊은 후, 이강현은 조용히 한쪽에 서 있었다.

그러나, 이 장면은 가게안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조용하게 만들었다!

모든 사람들이 무표정하고 경멸하는 눈으로 이강현을 쳐다보고 있었다.

뭐라고?

이 가게를 사려고 한다고, 그것도 단 10분 안에?

“젠장! 이강현이 드디어 미쳤구나? 이런 말을 하다니.”

“바보 같으니라고, 그래서 고씨 가문 식구들이 그를 그렇게 대하는 거야, 이런 사람은 어디로 가든 사람들에게 무시당해!”

사람들의 웃음소리에는 경멸이 가득했다.

장필수는 크게 웃으며 이강현을 가리키며 말했다.

“이강현, 나는 네가 그저 가난할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허세부릴 줄도 아네? 정말로 웃겨, 너 같은 놈이 우리 가게를 사려고? 우리 가게가 얼마인지 알고나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 30억이야 자그마치 30억 알겠어!”

장필수가 말을 마치고, 경멸하는 눈빛으로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강현은 그저 휴대폰을 내려다보았다.

진성택이 문자를 보내왔고, 모든 것이 잘 처리되었다고 말했다.

이강현이 자신을 무시하는 것을 보고, 장필수는 원망하는 눈으로 이강현을 바라보며 소리쳤다.

“좋아, 10분이라고 했지? 그럼, 10분 동안 기다려 주마!”

그리고 그는 웃으며 방정아에게 말했다.

“정아 아가씨, 그럼 우리 함께 기다려보죠?”

방정아는 그럴 생각이 없었지만, 머리를 끄덕였다.

그러나, 3분 후, 한 양복을 입은 중년 남자가 갑자기 달려 들어왔다.

이 남자를 보자, 장필수의 얼굴에는 아첨하는 미소가 가득했다. “아이고, 사장님,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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