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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52 화

"당신은 어째서 경찰에 함께 잡혀가지 않은 거죠?" 이혜진은 몰랐다고 변명했지만, 원아는 절대로 믿을 수 없었다!

이혜진은 괴로운 표정으로 원강수의 셔츠를 잡아당겼다.

원강수는 한숨을 쉬며 딸에게 다가가, 딸을 앉히고 참작하게 말했다.

"그런 식으로 말하지 말거라. 어쨌든 네 어머니잖니."

원아는 순간 실망했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혜진이 그의 조강지처이고, 원선미가 그의 친딸인 줄 알 것이다. 마치 자신이 주워온 아이인 것처럼 느껴졌다.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다." 원강수가 미간을 찌푸린 채 손으로 원아의 수척한 어깨를 두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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