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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2화

진시우는 말을 끝내자마자 차에서 내렸다.

"진시우!"

오천용은 차가운 목소리로 협박을 했다. "자네 굳이 죽음의 길을 선택할 건가?"

그러자 진시우는 머리도 돌리지 않고 대답했다. "당신이 천용 그룹을 LS 그룹에 넘긴다면..."

"지금까지 번 돈으로 조용한 곳에서 노년을 보낼 수고 있겠어."

"그렇지 않으면 다시는 온양시 밖의 풍경을 구경할 기회가 없을 거야."

퍽!

진시우는 단호하게 차 문을 닫아버렸다. 오천용의 눈길에는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분노가 차올랐다.

그는 숨을 크게 들이쉬며 누군가한테 전화를 걸었다.

"저 자식을 죽어벼려."

"네, 회장님."

전화가 끊어지고...

5명의 사람들은 진시우를 향해 걸어가더니 순식간에 흩어져서 그를 포위해버렸다.

진시우는 싸늘한 표정으로 혼잣말을 했다. "역시 말길을 못 알아듣는군..."

5명은 순식간에 덤벼왔다, 그들은 눈 깜짝할 사이에 진시우의 앞으로 왔다.

진시우는 머리를 절레절레 저으며 한 사람의 공격을 피하고 다른 한 사람을 향해 발을 날렸다.

이 한 번의 공격은 번개같은 힘을 가졌다!

퍽!

배를 맞은 사람은 붕 떠서 기둥에 맞고 떨어져 피를 토했다.

진시우는 주먹과 발은 번갈아 쓰면서 나머지 4명도 전부 쓰러뜨렸다.

차 안에 있던 오천용은 자신의 5호 대장군이 진시우의 옷깃도 건드리지 못한 것을 보고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다.

이...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오천용은 항상 5호 대장군과 함께 있었다. 영길 4형제가 함께 나섰을 때도 그들 중 한 명도 이기지 못했었다.

5명이 함께 나선 자체가 이미 아주 드문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 5호 대장군은 피를 토하며 일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진시우는 벤츠 앞으로 가서 엔진을 향해 주먹을 내리꽂았다.

펑!

귀를 울리는 굉음과 함께 차량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오천용은 황급히 손잡이를 잡았다.

자동차 엔진은 "V" 모양이 되었고 차량 내에서는 경보 소리가 울리기 시작했다.

오천용의 얼굴색은 아주 나빴다. 이때 진시우가 걸어와서 그의 차 문에 똑똑 노크를 했다.

오천용은 차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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