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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2 화

“하랑 씨는...”

송유나는 도망치듯 나가버린 그녀의 모습을 보곤 의아하면서도 조금 걱정되었다.

“전화나 문자를 보내서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배탈이 난 거면 어떡해요. 우리가 약이라도 사서 찾아가야 하지 않겠어요?”

그녀는 강하랑이 정말로 속이 안 좋은 줄 알았다.

단오혁은 단유혁처럼 강하랑과 시간을 오래 함께 보낸 것은 아니었지만 도망치듯 나가버릴 때 뭐 씹은 듯한 그녀의 표정을 발견하곤 대충 상황을 눈치챘다.

그는 담담하게 다른 한쪽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다.

“아뇨, 괜찮아요. 정말로 무슨 일이 생긴다고 해도 유혁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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