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와이프: Chapter 131 - Chapter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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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강씨 가문의 가주와 자녀들이 집을 떠났다.이 사건은 순식간에 한성의 여론을 뒤흔들었다.결국 강씨 가문은 한성에서도 이류 가문이었고, 한성에서의 위신은 고씨 가문보다 더 높았다.그리고 강한수가 운생 제약회사에서 맞은 것과 강민선이 고운란 부부에게 맞은 이야기는 한성의 중산 계층에서 빠르게 퍼져 나갔다.모든 사람들은 할 말을 잃었고, 친구들이 보내온 동영상을 보며 오랫동안 말을 못 했다.“이강현 이 자식이 담도 크네, 겁도 없이 강민선 같은 여자를 건드리다니."“하하, 그냥 찌질이일 뿐.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강씨 가문의 사람들이 운생 제약회사에 갔다는 소식이 자자해.""그렇군, 고운란은 정말 재수가 없네. 이런 쓸모없는 남편을 만났다니."모든 사람들이 카톡 단톡방에서 토론하며, 그들의 말에는 이강현에 대한 멸시가 가득했다.거의 모든 사람들이 이번에 강씨 가문의 가주가 자녀들과 함께 죄를 물으러 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그런데, 십분 전, 고흥윤이 1층 카페에서 회사로 돌아왔을 때, 사람들이 이미 흩어져 있었고, 그는 입꼬리를 살짝 올리며 누군가에게 물었다.“고 부사장과 강 부장은?”그 직원은 급하게 말했다.“모두 떠났습니다.”고흥윤은 이상한 표정을 지었고, 모든 사람들이 피하는 모습을 보며,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무슨 일이 있었어?"그 직원은 그제서야 사건의 전말을 말했다.직원의 말을 들은 후 놀람과 분노를 가득 담은 얼굴로 외쳤다."뭐라고? 강한수가 맞았다고? 그리고, 고운란이 강민선을 때렸어?!"맙소사!‘고운란, 넌 끝났어. 이번엔 틀림없이 끝이야!’고흥윤은 알고 있었다. 절호의 기회가 왔다는 것을.‘고운란이 투자자를 때리다니,죽고 싶어 환장했나?’그런 생각을 하며, 그는 바로 회사를 떠나 차를 타고 고씨 가문의 고택으로 갔다.집에 들어서자마자 그는 큰소리로 외쳤다."할아버지, 큰일났어요!"지금 어르신은 정원에서 꽃을 물을 주며, 산보 하고 있었다.하지만, 고흥윤이 급하게 걸어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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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2화
이강현을 바라보는 고운란의 얼굴에는 걱정이 가득했다.“이번엔 우리가 큰 일을 저질렀어.”그녀는 매우 안달했고, 고흥윤이 분명히 할아버지 옆에서 부채질 했다고 생각했다.아니면 방금 할아버지가 그렇게 화를 내지는 않았을 것이기 때문이다.더욱이, 강씨 가문의 가주, 강철현은 집 사람을 감싸기 좋아하므로. 이번에 이강현과 함께 강민선을 때렸기 때문에, 절대로 손쉽게 넘어가지 않을 것이다.이강현은 고운란의 얼굴에 걱정이 가득한 것을 보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괜찮아, 그냥 가자, 상황을 보고 대처하면 돼. 아마 그들이 우리에게 사과하러 올지도 몰라."고운란의 가슴이 두근거렸고, 그녀는 눈썹을 찡그리며, 이강현을 꾸짖었다."지금 이런 상황에서 농담이라도 치려는 거야!"말을 마치고, 그녀는 가방을 들고, 솔이에게 몇 마디 이야기를 하고 나서 떠나려고 했다.하지만, 이강현이 따라오는 것을 보자, 고운란은 갑자기 돌아서며 차갑게 말했다."솔이와 함께 여기에 있어. 나 혼자 갈게."이강현은 고운란의 반짝이는 눈빛을 보며 알아차렸다. 그녀는 이 모든 것을 혼자서 짊어지려 했던 것이고, 심지어 그를 위해 걱정하고 있었다.“당신은 내 아내야, 어떻게 널 혼자 위험에 빠지게 둘 수 있겠어.”이강현은 다시 말을 이었다."걱정하지 마,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거야. 만약 무슨 일이 일어나면, 내가 책임지겠어."“너…….”고운란은 뭐라 계속 말하려 했지만, 이강현은 무시하고 문을 바로 나섰다.그녀는 발을 동동구르며 이강현의 뒷모습을 노려봤다.‘상남자 척 하네. 정말 못 말리겠어.' “기다려!"고운란이 외치며 이강현을 따라갔다. 시선이 다시 어르신에게로.그는 이미 고흥윤의 차를 타고 회사에 도착했다. 이 때의 운생 제약회사는 마치 큰 위험에 처한 것처럼, 모든 고위층들이 회의실에 모였고, 끊임없이 말을 던지고 있었다. "이번에 고운란이 정말 큰 일을 저질렀네!""그래, 이강현 같은 찌질이와 함께 생활하다보니, 배운게 뭐가 있겠어?”"그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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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3화
순식간에 회의실 안의 사람들은 토론하기 시작하였고, 대다수의 의견은 어르신의 의견과 일치하였다.고흥윤은 이 장면을 보고, 마음속으로 기뻐하며, 결과가 이미 결정되었음을 알아차렸다.그와 동시에, 운생 제약회사의 대문 바깥, 고운란과 이강현이 이미 도착했다.고운란은 서둘러 회사로 들어가려 했지만, 이강현은 천천히 걸어가며, 아무런 긴장감도 보이지 않았다.그런데, 고운란이 회사로 들어가려 할 때, 세 명의 경비원들이 그녀를 가로막았다.“고 부사장님, 미안합니다. 지금부터 당신은 회사 직원이 아닙니다. 방금 이사회에서 당신의 부사장 직을 파면하고, 당신을 해고하기로 결정했습니다.”한명의 경비원이 차가운 말투로 말했다.‘이 바보 같은 년 덕분에, 회사 전체가 불안해지고 있어.’만약 강씨 가문 사람들이 진짜로 오게 된다면, 그들도 함께 재수없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고운란은 이 말을 듣고, 깜짝 놀라며, 소리쳤다."할아버지가 정말 그렇게 했어요? 그럴 수 없어! 난 들어갈래!”다음, 그녀는 안으로 뛰어들어가려 했다.하지만, 경비원들은 그녀를 힘껏 밀며 경고했다.“계속 이러시면, 후회할 수 있습니다!”하이힐을 신은 고운란은 경비원에게 밀려 뒤로 넘어졌다.다행히, 이강현이 즉시 달려와서 고운란의 허리를 껴안았고, 긴장해하며 물었다."괜찮아?"고운란이 똑바로 선 후 머리를 흔들며, 당황한 표정으로 말했다."괜찮아, 이강현, 할아버지가 나의 부사장 직을 파면하고 나를 해고했어."이강현은 그 말을 듣고, 얼굴이 얼어버렸고, 눈을 돌린 후 그 세명의 경비원들을 노려보며,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사과해!"이강현은 매우 분노했다!‘고운란을 밀어버리다니, 만약 계단에서 떨어졌다면, 큰일 났을 거야!’‘말 꼬리에 파리가 천 리 간다고, 부사장을 밀어?’그 세명의 경비원들은 이강현을 보고, 비웃으면서 말했다.“난 또 누구라고. 찌질이 이강현 씨네. 왜? 우리와 싸우려고?!"그 키가 크고 마른 보안원이 곤봉을 휘두르며, 조롱하는 표정으로 이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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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4화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었다. 이강현의 몸은 아주 좋았고, 울퉁불퉁한 근육과 공포스러운 흉터가 있었다.과거에, 고운란은 몸과 흉터에 대해 물어봤었지만, 이강현은 항상 미소 지으며, 그것은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키운 것이고, 몸에 있는 흉터는 어릴 때 싸움때문에 생긴 것이라고 설명했다.고운란은 서둘러 외쳤다."이강현, 그만해. 더 이상 문제를 일으키지 마."그제서야 이강현은 분노를 조절하고, 조용히 고운란의 곁으로 물러섰다.그 때 회의실 안에, 한 명의 조수가 들어와 어르신께 말했다.“사장님, 고운란과 이강현이 왔습니다, 그런데…….”"그런데 무엇?”고흥윤이 물었다."이강현이 세 명의 경비원을 때렸습니다. 아주 건방지더군요." 그 조수가 부채질하며 말했다.그는 고흥윤의 사람이었기 때문이다.고흥윤은 듣자마자 화가 나서 회의 탁자를 주먹으로 치며 소리쳤다."할아버지, 이강현이 너무 해요. 우리와 운생 제약회사를 전혀 안중에 두지 않고 있어요. 하늘 무서운 줄 모르고!"어르신도 화난 얼굴로, 분노에 찬 목소리로 지팡이를 두드렸다."밖에서 무릎을 꿇게 하라!"“네, 할아버지, 제가 갈게요.”고흥윤이 웃으며 대답했다.어르신은 머리를 끄덕였고, 고흥윤은 명령을 받고, 바로 뛰어나갔다.그는 문구로 뛰어가며, 뒤에는 18명의 경비원들이 따라왔다.그리고 그들은 문 앞에 서 있는 고운란과 이강현을 보았다.즉시, 고흥윤은 오만하게 고운란에게 말했다."고운란, 할아버지께서 너희들이 무릎을 꿇고, 강씨 가문 사람들이 올 때까지 기다리라 하신다."고운란은 고흥윤을 보자, 그녀는 그가 중간에서 쐐기를 박았다는 것을 눈치 챘고, 차가운 어투로 말했다."왜 내가 무릎을 꿇어야 하지? 난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어!"“흥, 꿈깨!"고흥윤은 땅에 누워있는 경비원들과 깨진 유리문을 보자, 웃던 얼굴이 경악한 표정으로 바뀌었다.‘이강현이 한 건가?’‘정말 미친놈이네!’“흐흐, 고운란이 왜 너를 좋아하는지 알았어. 힘이 이렇게 세니, 그 방면도 강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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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5화
강철현은 자녀들과 함께 서둘러 문을 향해 달려갔다.현재 고운란과 논쟁 중인 고흥윤은 온 사람을 본 후 얼굴에 담긴 분노는 즉시 아부하는 미소로 바뀌었고, 즉시 그를 맞이했다.“강 아저씨, 오셨군요."외치며, 고흥윤의 시선이 고운란에게로 떨어졌고, 눈빛에는 조롱이 가득했다.강철현이 왔다는 것은, 고운란과 이강현이 끝났다는 것을 표시하기 때문이다!고흥윤은 양손을 내밀고, 열정적으로 강철현와 악수하려고 했다.강철현, 그는 고씨 가문에 못지않은 한성 이류 가문, 강씨 가문의 가주였다.게다가, 그는 운생 제약회사의 투자자였기 때문에, 고흥윤은 반드시 조심스럽게 대해야 했다.그러나, 다음 순간, 고흥윤은 그 자리에 멍하니 서 있었다.왜냐하면, 강철현이 그를 완전히 무시하고, 얼굴에 미소를 띠며 이강현에게 다가가, 양손을 내밀고 매우 겸손하게 웃으며 말했다."이 선생님, 죄송합니다. 저의 사과를 받아주세요."이 장면에 고흥윤, 그리고 고운란을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깜짝 놀랐다!‘이 선생님?!'강철현이 고흥윤을 무시하는 것은 정상이지만, 그가 지금 이강현같은 찌질이에게 사과하고 있다니?‘이게 도대체 무슨 상황이지?’고흥윤의 얼굴에는 놀람이 가득했고, 눈을 크게 뜨며 현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운란은 더욱 놀라서 입을 벌리고, 믿을 수 없는 듯 강철현을 바라보았고, 눈길이 다시 이강현에게로 갔다.‘강철현이 이강현에게 사과하고 있다니?’‘이게 무슨 일이지?'이강현도 조금 놀라서 눈썹을 찡그렸고, 눈빛이 다시 차갑게 변했다.이 차가운 시선이 강철현에게 떨어졌을 때, 그는 소름이 끼쳤다!갑자기, 그는 이전에 정중천이 한 그 말이 생각났다.“이 선생님께서 드러내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큰 일이야!’강철현은 마음 속에서 비명을 질렀고, 생각하다 손을 즉시 고운란에게로 뻗어 사과했다."이 분이 바로 고운란 부사장님인가요? 미안합니다, 저의 자식들을 대신하여 사과드립니다."강철현이 자신을 향해 뒤돌아보는 것을 보고, 고운란은 잠시 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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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어리둥절한 고운란은 급히 머리를 흔들며 말했다다.“강 사장님, 과분한 말씀입니다.”말이 끝나자, 강철현이 허리를 굽히며 답했다.“고 부사장님, 이 문제에 대해 저희가 대신 당신에게 해명을 드리겠습니다."‘뭐라고?'앞에 있는 고흥윤은 미칠것만 같았다.‘강철현이 고운란을 도우겠다고?’‘이게 대체 웬 일이지?’“강 아저씨, 고운란이 민선을 때렸어요. 왜 그녀를 도우려죠?”고흥윤은 참을 수 없어서 물었다."입을 다물어"강철현의 눈이 차가워지며, 고흥윤을 노려보며 단호하게 말했다."이 문제는 원래 민선의 잘못이었어. 잘못을 저지르면 인정해야해. 우리 강씨 가문을 한성의 공공의 적으로 만들고 싶어?""그, 그건 아니지만…… 미안합니다.”고흥윤의 이마에 식은 땀이 흐르고 있었다.‘이 사람…… 미친 거 아니야?’‘자기 딸이 맞았는데, 그녀를 때린 사람을 도우려 하다니.’그 후, 고흥윤은 강철현 등과 함께 회의실로 이동했다.현재 회의실에서는 어르신께서 모두와 함께 강철현의 방문에 대비하는 대책을 논의하고 있었다.갑자기, 고흥윤이 강철현을 데리고 들어오면서 표정이 침울했다."할아버지, 강 아저씨께서 오셨습니다.”어르신께서는 듣자마자 바로 일어나서 강철현이 차가운 얼굴로 고운란과 이강현 등과 함께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강 사장님, 마침내 오셨군요.”어르신께서는 얼굴에 미소를 가득 지으며 손을 내밀었다.하지만 강철현은 그의 손을 잡지 않았고, 어르신을 냉담하게 바라보며 말했다."어르신, 이건 좀 너무 하신게 아닌가요!"그 말에 어르신은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고, 강철현이 화가 난 것 같다는 것을 알아차렸다.그래서, 그는 곧장 강철현 뒤에 있는 고운란과 이강현을 가리키며 날카로운 목소리로 꾸짖었다.“너희들 뭐해? 빨리 강 사장님께 무릎 꿇고 사죄해!"“민선, 한수, 정말 미안해. 내가 제대로 교육하지 못했나 보다. 오늘은 내가 여기 있으니, 그들을 마음껏 때리고 화풀이를 해도 좋아.”어르신은 강철현 뒤에 있는 강민선과 강한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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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7화
‘고운란을 위해서라고?’어르신은 멍해졌고, 강철현의 뜻을 전혀 이해하지 못했다.“강 사장님, 무슨 뜻이죠?”어르신은 약간 당황해하며 물었다.강철현은 한숨을 쉬며 말했다.“고운란 씨의 부사장 직을 해제하고, 그녀를 운생 제약회사에서 쫓아냈어요?""그건 고운란이 민선을 괴롭혔기 때문입니다. 나는 공과 사를 구분할 수 있는 사람입니다. 강 사장님, 안심하십시오. 만약 당신이 이 처벌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당신 뜻대로 실행하겠습니다. 우리 두 가문의 관계와 투자에만 문제가 되지 않으면 됩니다."어르신은 활짝 웃으면서 말했고, 매우 뻔뻔해 보였다.그런데.강철현은 얼굴이 굳어지며 무거운 목소리로 말했다."내 말은, 고운란의 부사장 직을 복구하라는 겁니다. 그리고, 강씨 가문과 운생 제약회사의 합작은 앞으로 모두 고 부사장께서 직접 책임지게 하세요."‘뭐?'회의실 안 사람들이 모두 경악했다.‘이게, 무슨 뜻이지?’‘강철현이 미쳤나?'‘자신의 딸을 때린 사람의 편을 들고 있다고?’어르신께서 반응하기까지 꽤 오래 걸렸고, 얼굴에는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 떠올랐다.“강 사장님, 진심이세요?"“물론이죠.”강철현이 대답했다."이 일은 이미 제가 충분히 이해했습니다. 민선이가 먼저 잘못한 것입니다. 우리는 고 부사장님께 사과하기 위해 왔고, 앞으로 고 부사장님을 다시 괴롭히지 않기를 약속하겠습니다."그 말이 끝나면 강철현은 아이들과 함께 고운란을 향해 몸을 숙였다.“고 부사장님, 사과드립니다. 불편을 끼쳐 드려서 죄송합니다."강민선도 사과했다."미안해요, 모두 제 탓입니다. 오늘 제가 한 일에 대해 사과합니다."그리고 강한수는 이강현에게 직접 사과했다.“이…… 이 선생님, 미안합니다, 제가 너무 격동했습니다. 저를 원망하지 않기를 바라고, 조 선생김과 전 선생님께도…….”말이 끝나기도 전에 이강현이 그의 말을 끊었다.“괜찮아. 하지만 이 일은 운란이의 동의를 받아야 해."그리고 이강현은 아직도 멍한 채 있는 고운란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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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8화
부사장 직과 강씨 가문 와의 합작까지 잃은 고흥윤의 회사 내 지위는 세차게 추락했다.결과는, 어르신께서 콧방귀를 뀌며 목소리를 높였다.“그만해! 지금은 운생 제약회사의 관건적인 시각이야. 강성 그룹 과의 합작을 성사시켜야 하니, 더 이상 일을 일으키지 마. 운란이도 좀 더 도와주고, 알겠어?"그 말을 마치고, 어르신께서는 바로 돌아서서 방을 떠났다.고운란도 차가운 눈길로 분노에 찬 고흥윤을 바라보며 이강현을 데리고 방을 나섰다.그 순간, 고흥윤의 두 눈은 붉게 달아오르며, 화가 나서 회의실 테이블에 주먹을 내리쳤고,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고운란, 이강현, 두고 봐! 절대 가만 놔두지 않을 거야!”이쪽에서, 고운란은 이강현을 데리고 회사를 떠났다. 회사 입구에서, 그녀는 갑자기 멈추고 돌아서며, 차가운 얼굴로 따져 물었다."이강현, 말해봐, 이 일이 너와 관련이 있어?"이강현은 고운란이 이렇게 물어볼 것을 알고 있었고, 그는 어깨를 으쓱하며 담담하게 말했다."왜 그렇게 생각해?"고운란이 되물었다."방금 다른 사람들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나는 눈치챘어. 강철현이 왔을 때, 먼저 너에게 사과하고, 회의실에서 강한수가 조 선생님, 정 선생님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네가 이 일과 무관하다고 할 수 있겠어?”셈세한 고운란은 비록 회의실에서는 바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나온 후 참지 못하고 물어보았다.이강현은 고운란의 큰 눈과 아름다운 얼굴을 바라보며 웃었다."너는 생각이 너무 많아. 강철현이 너 때문에 나에게 사과한 거야. 그리고 강한수는 아마도 오해했을 거야. 넌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봐. 어떻게 강철현이 나에게 사과를 할 수 있어.”고운란은 눈섶을 찌푸렸고, 순간 의혹에 빠졌다.무언가를 묻고 싶었지만, 바로 그 때 핸드폰이 울렸다.그녀는 급히 전화를 받았고, 전화 건너편에서는 김미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운란, 어디야? 오늘 밤에 비엔나 음악회관으로 가기로 했잖아, 난 짐금 너네 집에 있어."고운란은 그제야 떠올랐고, 급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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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9화
고운란은 침묵에 빠졌다. 자신이 왜 이런 생각이 떠올랐는지 몰랐다. 김미나의 말에 따르면, 이 금색 초대장은 전체 한성에서 겨우 10장이다! ‘서윤도 얻을 자격이 없는데, 이강현이 어찌 얻을 수 있지?’김미나는 주방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이강현의 뒷모습을 차갑게 바라보며 말했다."됐어, 운란. 나는 네가 항상 이강현이 잘 나가기를 바라고 있는걸 알아. 하지만, 좀 현실적으로 생각해봐. 그는 단지 데릴사위일 뿐이야. 너는 왜 그에게 그렇게 큰 환상을 갖고 있는 거지? 카이사르 호텔에서 그가 한 일은 과연 잘했지만, 결국에는 그냥 다른 사람의 덕을 보았잖아."그 순간, 이강현이 과일을 들고 걸어 왔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금방 잘랐어, 신선해."김미나는 이강현을 향해 눈길을 보내고, 손에 든 초대장을 들고 미소지으며 물었다."이강현, 내가 묻는데, 이 초대장은 네가 가져온 거야?"이강현은 헤헤 웃었지만 대답하지 않았다. 대신 고운란을 바라보며 말했다."가봐. 기회는 드물다니까, 나를 고려할 필요없어."고운란은 눈썹을 찡그리고, 이강현을 바라보며 물었다.“나보고 가라고?"그 말을 한 후, 그녀는 조금 불편해졌다.‘정말 멍청한 건지, 아니면 척하는 건지.'‘그는 이 초대장이 아마도 서윤이 보낸 가능성이 큰 것을 모르는 건가? 왜 나에게 가라고 하지?’김미나도 웃었다.‘이 이강현, 정말 나약한 녀석이네.' 만약 이 초대장이 실제로 서윤이 보낸 것이라면, 그의 행동은 지금 자기 아내를 다른 사람의 품으로 보내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고운란이 일어나며, 화가 나서 이강현을 노려보았다.그리고 가방을 집어 들고, 김미나에게 말했다.“미나, 가자. 누군가 나를 가라고 하니, 당연히 가야지!"말이 끝나자마자, 고운란은 고개를 돌리고, 문을 걸어 나갔다.김미나는 초대장을 들고 즐겁게 웃었다.나가기 전에, 그녀는 이강현의 가슴을 가볍게 두드리고, 엄지를 세우며 찬사를 보내며 웃었다."이강현, 잘했어, 네 아내를 밀어내네. 어찌 보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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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0화
그리고, 그들 셋은 초대장을 들고 안으로 들어갔다.서윤는 당연히 고운란의 손에 있는 황금색 초대장을 발견하지 못했고, 앞에서 자기 자랑하느라 바빴다.그는 이번에 초대장을 얻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음악회가 끝난 후 고운란에게 깜짝 이벤트룰 주겠다고 했다.고운란과 김미나는 서윤의 뒤를 따랐고, 김미나는 계속해서 서윤의 모습을 따라하며 그의 말을 반복했다.이로 인해 서윤은 심기가 불편하여, 몇 번이나 참을 수 없어 욕설을 할 번했다.하지만 다행히도, 고운란이 적절한 시기에 분위기를 바꿨다."우리는 첫 줄에 앉아."고운란이 주위를 둘러보니, 첫 줄의 위치는 시야가 탁 트이며, 그리고 무려 열 개의 의자밖에 없는 것을 발견했다.그리고 뒤쪽과의 거리는 무려 2미터나 떨어져 있었다.이것은 분명히 가장 지위가 높은 사람에게 준비한 자리임이 틀림없었다.서윤은 고운란과 김미나를 보고 의아해하며 물었다."너희들이 첫 줄에 앉아 있니?"어리둥정해 하는 서윤.‘왜 나는 네번째 줄이고, 고운란은 첫 줄이지?'‘뭐야?’‘혹시 임청하가 특별히 준비한 것인가?’서윤은 아무래도 자신이 두 배의 가격을 지불했으니, 분명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다.‘어디에 앉든 상관 없어, 중요한 것은 뒤에 있는 깜짝 이벤트야.’서윤의 목적은 음악회가 아니었기에 자리의 위치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괜찮아, 너희들 앉아. 나는 뒤에 있을게, 끝난 후 문 밖에서 기다려.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어.”서윤은 활짝 웃으며 말했고, 자기 자리로 향했다.고운란은 약간 미안한 표정으로 그를 향해 웃음을 지었고, 김미나를 데리고 앉았다.‘가운데 위치네?’고운란은 약간 의아해하며, 소곤소곤 말했다.“미나야, 이게 진짜로 서윤이가 준비한 거라고 생각해?"김미나는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누가 알겠어, 아마 너에게 잘 보이려고 많은 돈을 썼을지도 몰라, 그냥 어장관리 한다고 생각하면 돼."고운란은 그녀를 향해 눈을 흘기며 말했다.“이건 잘못된 생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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