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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3화

차금강도 마찬가지로 이번 경매에 참여하지 않았는데, 딱 봐도 이 땅을 마음에 들어 하지 않았다.

결국, 이토지는 14억4천 만원 의 가격으로, 현지의 한 작은 개발사가 낙찰받았다.

이런 가치가 낮은 곳은 토지는 비교적 작은 개발사들에게 남겨진다.

물론 작은 개발사들은 이런 볼품없는 토지라도 낙찰 받을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더 좋은 토지를 원해도 금강그룹과 화정그룹을 상대할 자본이 전혀 없기때문이다.

이때 두 번째 토지 경매가 시작된다.

“개발 12구역, 총면적이 5만2천 평인데, 이 땅의 가치가 얼마나 높은지, 틀림없이 많은 사장들이 마음속으로 알고 있을 것을 거 라고 생각합니다. 경매 시작 가격은 14억4천 만 원입니다! 최저 9천 만 원 씩 올리겠습니다."

라고 사회자가 발표했다.

"쯧쯧, 이 땅은 황금 구역인데 , 여기 토지는 정말 보물밭이지!"

"맞아, 이 땅의 가치는 정말 높다. 화정그룹과 금강그룹은 반드시 지열한 낙찰경쟁을 벌일 거야."

"이 땅이 결국 그들 어느 쪽이 낙찰받을지."

현장에 있던 많은 귀빈들은 12구역을 들은 후 의론을 참을 수 없었다.

그들의 낙찰 쟁탈전이 곧 막을 올리기 시작했다!

“15억!”

“16억!”

“17억!”

......

현지 부동산 사장님들이 하나씩 가격을 부르기 시작했다.

비록 그들은 나중에 화정그룹과 금강그룹을 이길 수 없다는것을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낮은 가격일 때 그들도 여전히 도전해 볼 수 있었다.

눈을 감고 정신을 가다듬던 임운기도 12구역을 듣고 두 눈을 떴다.

이 토지의 중요성은 유보성이 경매장 오는 길에 이미 임운기에게 알려줬었다.

원래 의자에 기대고 있었던 차금강도 똑바로 앉기 시작했다.

“90억!”

한 젊은 목소리가 울렸다.

모두들 눈을 똑바로 뜨고 보니 경매가를 부른 사람은 바로 임운기었다.

"쯧쯧, 화정의 회장님이 뜻밖에도 한 번에 90억을 불렀습니다! 이것은 그가 이 토지를 반드시 낙찰받아야 할 자신감을 보여준 거 같습니다!"

모두들 임운기가 부른 가격에 깜짝 놀랐다.

비록 이 땅의 가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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