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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6화

임서우는 도대체 무슨 매력을 가졌기에 민예슬이 이토록 그를 잊지 못할가?

강소진은 처음으로 민예슬이 이성을 잃는 모습을 보고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 순간, 강소진은 민예슬을 다시 보게 되었다. 만약 이 일이 알려지면 청주 사람들은 아마 충격을 받을 것이다.

신수아도 당황하긴 마찬가지였다. 그녀는 임서우가 민예슬에게 이토록 중요한 존재일 줄은 몰랐다.

민예슬은 임서우를 위해 몇백조의 재산을 포기할 수 있다니. 두 사람 사이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임서우는 신수아에게 말하지 않은 비밀이 과연 있을가?

갑자기 신수아는 어찌할 바를 몰라 당황했고 입술을 깨물며 어떻게 대화를 이어가야 할지 몰랐다.

신수아는 갑자기 임서우의 정체도 종잡을 수 없었다.

‘아직 나한테 말하지 못한 비밀이 있어? 나는 네 아내인데 말이야.’

신수아가 침묵하자 민예슬이 계속 말했다.

“결정했어? 듣자 하니 너는 예전에 작은 회사의 사장이더라고. 우연한 기회에 남한 그룹의 대표가 되었다던데. 만약 네가 임서우를 나한테 돌려주면 나는 너한테 수백조의 돈을 줄게. 그러면 남한 그룹은 드래곤 네이션에서 가장 큰 그룹이 될 거야. 이런 좋은 기회를 놓칠 거야?”

민예슬은 입꼬리를 살짝 치켜올리며 웃었다. 이런 조건이라면 그 누구도 설렐 것이다.

만약 임서우와 신수아의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다면 돈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좋아. 역시 청주 명문가답군. 솔직한 제안이야...”

신수아는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그럼 당장 임서우랑 이혼해.”

민예슬이 웃으면서 말했다.

임서우가 솔로인 상태가 되면 민예슬은 그를 차지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신아 그룹이 어떻게 남한 그룹과 같은 레벨이겠는가?

임서우는 민예슬의 전부였다. 그녀는 임서우를 위해 지금의 사회적 지위도 그리도 재산도 모두 포기할 수 있었다.

그녀는 오직 임서우만 원한다.

민예슬이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 걸 보자 신수아가 갑자기 말했다.

“당신이 제기한 조건을 정말 솔직한데 서우는 내 남편이야. 나는 돈 때문에 서우를 포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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