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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02화

“죽어!”

콘파엘은 노발대발하며 은밀히 부족의 비법을 썼다.

그것은 아프리카 대륙의 신기한 비법으로 사용 후 잠시 동안 콘파엘의 힘을 끌어올릴 수 있었다.

과거에 콘파엘은 부족의 비법을 쓰는 것을 하찮게 여겼다. 부족의 비법은 신기하지만 힘의 증폭은 크지 않고 10~20%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하!”

콘파엘이 울부짖자 온몸의 근육이 불끈 솟구쳐 올랐고, 가뜩이나 우람한 몸매가 순식간에 더욱 커졌다.

“대박! 콘파엘이 숨은 한 수야, 이강현 이 자식 죽었어!”

중년 남자는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먹을 휘두르며 소리쳤다.

소리를 지른 후, 중년의 남자는 냉소하며 우지민을 바라보았다.

“그쪽 사부 죽게 생겼는데, 제사 차릴 돈은 있나요? 아니면 제가 빌려줄까요?”

우지민의 이마에 식은땀이 흘렀다. 중년 남자의 말을 못 들은 듯 두 손을 꼬아 링을 응시하고 있었다.

중년 남자의 고함소리에 관객들의 감정이 이끌려 순식간에 관중은 광기에 휩싸였다.

“대박!”

“이거 뭐야, 소설에 나오는 거랑 다름이 없잖아, 한 주먹에 이강현을 죽이려는 게 틀림없어!”

“이제 이겼어, 다들 소리 질러, 이번 경기 승자는 우리야! 나 200억 던졌어, 적어도 8천은 먹을 수 있어! 하하하!”

관중들은 한껏 들떠 있었고, 방 안의 권무영도 같이 들떠 있었다. 콘파엘에게 이런 카드가 있을 줄은 몰랐다.

“역시 모든 사람을 깔보면 안 돼요, 콘파엘이 이런 비장의 카드를 가지고 있을 줄이야, 그러고 보니 이강현 이번에 끝장 나겠는데요.”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리고 아랫사람들에게 알려, 이강현이 죽으면 그의 집으로 가서 그와 관련된 모든 사람과 모든 물건을 용문으로 가져와, 오픈키 그 안에 있을 거야.”

황후는 차갑게 말했다.

“네, 제가 애들에게 알리겠습니다.”

권무영은 핸드폰을 꺼내어 황후의 분부대로 지시를 내리려고 하였다.

하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약간의 아쉬움이 남아있었다. 만약 이강현이 죽어서 이강현 집의 물건을 다 가져온다면 그전의 계획은 물거품으로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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