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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1화

“하하, 3급 존왕급이야! 놀랍냐!”

“하하” 웃다가 담담하게 내뱉은 이태호의 한마디에 전영호는 하마터면 기막혀 피를 토할 뻔했다.

두 마리의 거대한 용이 파괴된 후 이태호의 검기의 에너지는 아직도 남아있었고 그대로 고스란히 전영호에게로 날아갔다.

“빌어먹을! 피할 수가 없어!”

전영호는 황급히 자신의 몸에 있는 영기를 끄집어내 영기 보호막으로 자신을 감쌌고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나 전영호의 영기 보호막은 이태호의 공격 앞에서는 아무런 소용도 없었다.

이태호의 공격이 너무 강하고 충격적이어서 그 보호막은 곧 부서졌고 이태호의 여분의 에너지는 결국 전영호의 몸에 고스란히 날아갔다.

“푸웁!”

피가 튀어 나감과 동시에 전영호의 가슴에 뼈가 보일 정도로 거대한 상처가 깊게 나타났다.

“아니, 말도 안 돼!. 나는 겨우 2급 존왕급으로 돌파했는데 넌 왜 벌써 3급 존왕급으로 되었지?”

전영호는 고개를 연신 흔들며 자신의 상처를 내려다보니 얼굴이 점점 창백해졌다.

이태호는 허공을 타고 몇 걸음 걸어서 전영호의 앞으로 다가섰고 피식 웃으며 말했다.

“간단해, 나의 천부적인 재능이 너보다 뛰어나니까.”

이태호는 말을 마친 후 또 칼을 휘둘러 상대방의 목을 베었고 전영호는 이내 허공에서 뚝 떨어졌다.

“전영호 사형이 저 자식에게 살해당하다니!”

호우종의 뚱뚱한 제자가 이 장면을 보고 놀라서 입을 크게 벌렸다.

“저 자식이 3급 존왕이야! 저놈이 3급 존왕급 내공으로 돌파했대! 빨리 튀어!”

다른 한 놈도 놀라서 멍하니 있었다.

이태호의 내공에 맞서기에는 두 놈의 실력은 너무 약했다.

“달아나려고? 어림도 없지!”

지하원과 장희연은 마음속으로 미친 듯이 기뻐했다.

녀석들이 도망가려고 한 것을 본 두 여제자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뒤를 쫓았다.

전영호가 죽었으니 일대일로 맞선다면 상대방을 이길 확률이 높았다.

이태호는 나머지 한 사람을 향해 쫓아갔다.

곧 1급 존왕급 내공의 호우종 제자 세 명도 이태호에게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너무 잘됐네요! 이번에 8급 영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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