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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62화

장희연이 이태호를 보더니 이태호에 대한 숭배심이 점점 더 커져만 갔다.

이태호가 연단 방면뿐만 아니라 수련 방면에서도 이토록 놀라운 천부적인 재능이 있을 줄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이태호가 비경에 들어온 지 보름 만에 3급 존왕급 내공으로 돌파한 것이다.

지하원도 이태호에게 공수하면 말했다.

“이태호 장로, 정말 고마웠어요. 우리의 생명을 살려준 은인에게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이태호는 웃으며 말했다.

“하하, 별말씀을 다 하십니다. 우리 모두 천청종의 제자로서 제가 당신들을 구하는 것은 마땅한 일이에요.”

말을 마친 이태호는 다시 손바닥을 펼쳐 고급 4급 단약 4알을 꺼냈다.

“두 분께서 1인당 두알씩 가져요. 내가 보기에 당신들의 내공도 매우 안정되었으니 요 며칠 마땅한 곳을 찾아 수련을 잘해서 2급 존왕급 내공으로 일찍 돌파해요. 때가 되면 당신들은 이 비경 안에 두려울 것 하나 없을 겁니다.”

“이태호 장로, 정말 고마워요!”

두 사람은 눈이 마주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한 사람당 단약 두 알씩 들고는 조심스럽게 거두어들였다.

염설아는 두 사람에게 또 귀띔했다.

“당신들 창명종의 제자들을 조심하셔야 해요. 이 비경 안에서는 창명종의 제자들이 우리를 적대적 세력으로 취급하고 있어요.”

“저와 스승은 오는 길에 적지 않은 창명종 제자를 죽였는걸요. 그들을 죽여야 만이 우리 종문의 제자들이 더 안전해져요.”

지하원이 듣더니 저도 모르게 웃으며 말했다.

“알고 있어요. 지난번 우리가 적에게 쫓기는 천청종의 제자를 구한 적이 있는데 그들이 저희한테 알려줬어요.”

“네, 안전한 곳을 찾아 쉬다가 부상이 다 나으면 계속 보물을 찾아요. 이 근처는 지금 안전할 거예요. 제가 저의 정신력으로 이미 관찰하였어요. 저와 설아는 소흑초를 찾으러 갈게요.”

이태호는 고개를 끄덕이고는 염설아를 데리고 계속해서 출발했다.

“하하, 의외군요. 이태호 장로가 3급 존왕급 내공을 돌파했다니! 천부적 재능이 참 대단하네요!”

이태호가 떠나는 뒷모습을 바라보며 지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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