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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58화

“성국의 제군이 되고 싶지 않아? 이승천은 움츠러들어 더 이상 제군이 될 자격이 없으니 당신의 기회가 왔어.”

서현우가 정진에게 말했다.

정진의 표정이 일그러졌다.

그는 당연히 제군이 되고 싶었고, 몇 년간의 계획이 곧 성공하려고 했다. 제군의 자리에 앉으려 했지만 이승천에 의해 가로막혔다.

‘통령 교주가 나타나 이승천을 막아냈고 주제경인 듯 아닌 듯한 진아람이 또 나올 줄 누가 알았겠어.’

‘황제에 올라 병이 없이 죽을 거야.’

‘X발, 지금 네가 나로 하여금 상고시대 사이에 지구의 역사적 단층을 만들었고 지구를 파괴할 뻔했던 무서운 존재를 감당하라는 거야?’

‘내가 아직 제군이 아니라고 말하지 마, 설령 내 머리가 이상해져서 간다고 해도!’

속으로는 욕을 그치지 않았다.

“왜? 너는 감히 할 수 없겠어? 수많은 모습으로 변하는 연심부의 주인인 너는 연신의 최고봉에 도달해서, 죽어도 매번 다시 살아날 수 있어. 지금 너를 천하의 백성을 위해 싸우게 한다면, 너도 이승천과 마찬가지로 물러날 거야?”

서현우가 성난 목소리로 말했다.

“네가 감히 나를 따라 싸우기만 한다면, 나는 수라의 이름으로 네가 성국의 제군이 되는 것을 지지하겠어!”

“나는...”

사람들의 눈길이 정진을 바라보았다.

지금 그는 엄처안 스트레스를 받았다.

정진은 오장육부가 모두 아프다고 느꼈다.

태극도진에서 도종이 남긴 메시지가 전승되면서 이미 모든 사람에게 노복의 존재와 강력한 점과 목적을 알게 했다.

‘상고시대에 그렇게 많은 지존경의 강자가 있었고, 심지어 신의 경지에 반 걸음쯤 걸친 사람도 있었지만, 여전히 노복에 의해 멸망되었고, 역사에도 단층이 나타났어.’

‘지금 어떻게 싸워?’

죽으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그가 어떻게 죽으러 갈 수 있겠는가?

정진은 서현우를 산 채로 씹어먹고 그의 피를 마시고 싶었다.

이것은 그를 불 위에 올려놓고 굽는 행동이었다.

“당신이 발기인인 이상 당신이 가. 위기를 해결한 후에 본 부주는 기꺼이 당신을 성국의 제군으로 모시지.”

한참 동안 참다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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